
안녕하세요!
이제 분데스리가 개막이 단 하루 남았습니다! (2019.08.16 기준)
지난 시즌 FC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치열했던 우승경쟁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9/20 시즌 개막이라니,,,!
분데스리가 개막을 맞이하여 독일에서 뛰는 한국선수들을 되짚어봤습니다.
마인츠05-지동원
[사진출처=마인츠 05공식 트위터]
지난 시즌 FC아우구스부르크 소속이었던 지동원 선수가 이번시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바로 마인츠 05로의 이적인데요.
다만 현재는 지동원 선수가 부상을 당한 상태라, 시즌 초반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 재활이 끝난 후
기존 공격수들과 주전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이부르크-정우영, 권창훈
[사진출처=SC프라이부르크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게티이미지]
단연 주목받는 팀은 프라이부르크 입니다. 지난 시즌 13위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올해 정우영과 권창훈을 영입했습니다.
이적료는 총 750만 유로로(정우영 450만유로, 권창훈 300만유로) 한화 약 100억원에 이르는 거금인데요.
바이에른 뮌헨의 촉망받던 유망주 정우영과 프랑스 리그1 디종에서 활약한 권창훈을 큰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만큼
두 선수 모두 팀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19-20시즌 팀 별 기대되는 선수 1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는 사실!!!
두 선수 너무 기대가 됩니다~
2부리그
VfL 보훔- 이청용
[사진출처=보훔 공식 홈페이지]
명실상부 보훔의 에이스 이청용선수!
사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지난 27일날 개막했는데요.
이청용 선수는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건재함을 드러냈습니다.
홀슈타인 킬-이재성, 서영재
[사진출처=동아일보]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이젠 팀의 에이스 이재성 선수는 프리시즌 득점포를 가동하고 리그 1, 2라운드를 모두 풀타임 출전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고, 이번시즌부터 홀슈타인 킬에 합류한 서영재 선수 역시 다른 선수들과의 주전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크르 상파울리-박이영
[사진출처=게티이미지]
2015년부터 장크트 상파울리에서 뛰고 있는 박이영 선수 또한 무한경쟁을 예고했는데요.
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만큼 유부남 버프를 받아 그라운드 위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칼스루에SC-최경록
[사진출처=칼스루에 공식 트위터]
조금은 생소한 선수이죠? 바로 이번시즌 독일 3부리그인 칼스루에SC 와 계약한 최경록 선수입니다.
최경록 선수는 2014 지금 박이영 선수의 팀 장크트 상파울리에서 뛰다가 칼스루에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 시즌 아우에와 2-3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1무 1패로 아쉽게 2부리그 승격 기회를 놓치고 말아
3부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칼스루에는 1부와 2부리그를 오가는 독일 남부를 대표하는 명문 팀이기에 언제든지 승격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고, 승격을 위해 최경록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진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빨리 2부리그로 승격 해서 독일 2부리그에서 코리안 더비를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