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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을 다룬 페미니즘 그래픽노블 BEST3

등록일2019.09.17 23:00 조회수1043


[사진출처=Pixabay]


최근에는 출판계에서도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여성의 삶을 다룬 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삶의 각 단계에서 여성문제와 마주하게 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은

그래픽노블 세 권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모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사춘기 시절

<아냐의 유령> 


[사진출처=출판사 작가정신]


주인공 '아냐'는 자신의 외모가 예쁘지 않다면서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십대 소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냐의 앞에 귀신이 나타나서

아냐의 짝사랑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요. 


귀신의 조언을 따라서 아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파티에 가기도 하지만,

이성의 시선만을 신경쓰는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사진출처=출판사 작가정신]


하지만 귀신은 계속해서 아냐의 짝사랑에 집착합니다.

아냐가 더이상의 도움을 거부하자

급기야 귀신은 아냐의 가족들에게 위협을 가하는데요.


과연 귀신이 아냐를 찾아온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반전이 이어지는 숨막히는 전개 속에서도

여성 청소년의 외모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독자의 '긴장감'과 '공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데이트 폭력의 실화를 다룬 <7층>


[사진출처=출판사 우리나비]


2015년 부천국제만화대상 수상작인 <7층>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만화가인 오사 게렌발 작가님이 

실제로 겪었던 데이트 폭력 실화를 담고 있는 작품인데요.


<7층>이라는 제목은 데이트 폭력을 당할 때마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고 싶었지만,

남자친구가 감시하고 있었기에 유서조차 쓸 수 없었던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나타낸 것입니다.



[사진출처=출판사 우리나비]


위의 장면에서 작가님은 폭력으로 인해 잃어버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과정을

'재건의 고된 작업'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작가님은 그 과정에서 여러 번의 좌절을 겪었지만,

현재는 마침내 아픔을 극복했다고 말하며,

전 세계의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을 용기를 복돋아줍니다.



엄마이기 이전에 '나'입니다 <익명의 엄마들>



[사진출처=출판사 북콘]


주인공 '카롤린'은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첫 육아를 홀로 해내야 하는 그녀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외로운데요.


만약에 싱글맘인 자신이 집에서 갑자기 죽으면,

아기가 집에서 고립되어 굶어 죽을까봐,

독거 노인의 생사를 확인하는 콜서비스 회사에 연락해서 

자신의 생사를 매일 확인해달라고 의뢰하기도 합니다.



[사진출처=출판사 북콘]


카롤린은 육아 고민을 나눌 친구를 찾아서

'익명의 엄마들'이라는 엄마들 모임에 나가는데요.


그곳에 모인 엄마들은 아이와 있다 보면 

'나 자신'으로서의 자아는 사라지고

'엄마'로서의 자아만이 남아버린 것 같다고 말합니다.


엄마에게 완벽한 '모성애'를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자기 자신만의 자아를 되찾고자 하는 

이 시대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 작품은

전 세계의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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