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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백년가게 맛집 20탄

등록일2019.12.09 17:55 조회수5038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30년 이상 한 우물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소상인 혹은 가업을 이어 운영 중인 곳을 대상으로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중기부는 제품, 경영, 마케팅, 혁신성 등 다양한 면모를 평가하여 작년 81곳에 이어 올해 4차에 걸쳐 총208개의 음식업, 도·소매업 업체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곳들에 컨설팅, 홍보, 교육 등에 관해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조건에 맞는 업체들을 점차 추가할 예정이다. 100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백년가게 맛집 BEST 3를 소개한다.



1. 1급수에서 자라 싱싱함이 살아있는 송어, 평창 평창읍 ‘송어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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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yunjung_n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jun9min님 인스타그램


‘송어의집’은 국내 최초로 송어 양식과 송어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기 시작한 곳이다. 삼방산 줄기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깨끗한 용천수로 기른 송어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송어 요리와 함께 준비되는 밑반찬은 대부분 직접 밭에서 기른 싱싱한 채소를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매장 들어서는 길목엔 푸릇푸릇한 잔디가 펼쳐져 있는 마당과 약 3,630평의 송어 양식장이 자리 잡고 있어 식사 전후로 구경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선홍빛이 감도는 살점 위로 자르르 흐르는 윤기가 입맛을 살려주는 ‘송어회’. 연어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연어에 비해 덜 기름지고 살점이 더욱 쫄깃쫄깃해 씹는 맛이 살아있다. 송어회는 간장이나 초장을 살짝 곁들여 본연의 고소함을 맛보는 것을 시작으로 그릇에 송어회와 채소, 콩가루, 다진 마늘, 들기름, 초장을 넣고 비벼 무침 스타일로 즐기다 공깃밥을 추가하여 회덮밥 스타일까지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송어 튀김, 송어 탕수어, 송어 만두, 곤드레 송어 덮밥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송어회는 활어회를 기본으로 하지만, 5일 전 예약을 하면 허브, 레몬과 함께 숙성 과정을 거친 숙성회로도 맛볼 수 있다.


[식신의 TIP]

▲위치: 강원 평창군 평창읍 아랫상리길 19-4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가격: 송어회 18,000원, 송어튀김15,000원

▲후기(식신 memories123): 매장 주위를 정말 잘 꾸며놔서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송어의 고소한 맛도 좋고 새콤달콤한 초장과 다양한 채소랑 같이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애기들이 먹기 좋은 튀김도 있어서 가족끼리와도 참 좋더라고요.



2. 밥알 사이사이 스며든 짙은 감칠맛, 전주 중앙동 ‘성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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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의 본고장 전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빔밥 전문점이다. 1965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성미당’은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가며 입소문이 퍼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대 사장님부터 직접 담근 찹쌀 고추장과 방앗간에서 짜낸 참기름 등 질 좋은 재료에 대한 뚝심을 이어오고 있다.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입맛을 돋워줄 샐러드부터 호박찜, 돼지 불고기, 버섯 들깨탕 등 8개의 손수 만든 밑반찬이 푸짐하게 준비된다. 


대표 메뉴 ‘전주 전통 육회비빔밥’은 뜨거운 그릇에 김제 쌀로 지은 쌀밥과 고추장, 참기름, 콩나물을 넣어 치대며 밥알 사이사이 양념을 배어들게 한다. 초벌 비빔 과정을 거치며 매운맛은 부드러워지고 깊은 풍미가 살아난 비빔밥 위로 육회, 달걀, 상추, 당근, 오이, 숙주나물, 표고버섯, 도라지, 김, 황포묵을 올려 오방색을 표현한다. 뜨겁게 달군 놋그릇에 비빔밥을 담아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비빔밥은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밥과 각 재료를 비벼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비빔밥의 간의 부족한 경우 테이블에 놓인 고추장을 추가하면 되고, 간이 셀 경우 채소와 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식신의 TIP]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9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월요일 휴무

▲가격: 전주 전통 육회비빔밥 14,000원, 전주 전통 비빔밥 12,000원

▲후기(식신 멋진차트): 전주 가면 비빔밥 맛없다는 말 듣고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 비빔밥이 비벼져 나오는 것 처음 먹어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편해서 좋았어요. 재료들도 푸짐하고 전주 가면 한 번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3. 화끈한 불 맛이 살아있는, 대구 대현동 ‘수봉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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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부터 49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음식점 ‘수봉반점’. 창업주인 노신자, 장병화 부부의 뒤를 이어 아들 부부 장훈규, 정해민씨가 2대째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고 있다. 초기에는 짜장면, 난자완스 등 여러 메뉴를 선보였으나 현재는 인기 메뉴에 보다 집중하고자 짬뽕밥, 짬뽕,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면, 볶음밥 등 5개의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 식사는 시간대별로 나눠 운영하며 미리 메뉴를 주문한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대표 메뉴는 돼지기름에 돼지고기와 주키니, 양파, 배추, 파,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볶아 고춧가루와 마늘, 후추로 간을 하여 흰 쌀밥과 비벼 즐기는 ‘중화 비빔밥’. 아삭아삭하게 숨이 살아있는 채소와 부드럽게 씹히는 돼지고기가 칼칼하면서도 불맛이 살아있는 양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토핑으로 올려진 달걀 후라이의 노른자를 톡 터트려 함께 비벼 먹으면 녹진한 맛이 더해져 한층 짙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와 함께 홍합, 오징어를 사용하여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살린 ‘바람돌이 짬뽕’도 인기 메뉴다. 매장에서 직접 뽑은 탱글탱글한 면발과 진득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식신의 TIP]

▲위치: 대구 북구 대현남로2길 60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

▲가격: 중화 비빔밥 7,000원, 바람돌이 짬뽕 7,000원

▲후기(식신 니나노~):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큰하고.. 또 불맛이 느껴지는 중화 비빔밥!!! 뭔가 맵지만 계속 땡기는 맛!! 매운 거 못 먹는 분들은 도전하지 마세요 ㅎㅎ


 

백년가게 매거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합니다.


오랜 세월 쌓아온,

손맛이 달라!



백년가게 맛집 19탄



백년가게 맛집 18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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