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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골라요"…입학·개학 전 아이들과 어딜 갈까

등록일2017.02.17 13:47 조회수1036
코엑스서 '내 나라 여행박람회'…경기도박물관 조선시대 의복·문양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최재훈 류수현 이재영 기자 = 입학과 개학을 앞둔 아이들이 집에서 스마트폰만 보는 모습이 안쓰럽다면 이번 주말 코엑스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에서 학교에 가기 전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함께 골라보자.

한국민속촌을 찾아 엄마와 아빠가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 시절 즐긴 '그때 그 놀이'들을 알려줘도 좋겠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조선 시대 의복과 문양을 주제로 한 '개관 20주년 특별전'이 한창이다.

◇ 토요일 맑고 일요일 흐려져 비

토요일인 18일은 수도권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영상 4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일요일인 19일은 토요일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이날 차차 흐려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에 비가 내리겠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여행지를 고르고 있다.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2017.2.16 jin90@yna.co.kr

◇ 우리나라 어디 가볼까…'혼자 여행하는 법' 강연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17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이번 주말까지 열린다.

총 330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계절별 대표 여행지 100곳과 방문객들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인 여행코스 10개를 소개하는 공간도 있어 여행준비는 귀찮지만 여행은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박람회에는 대한민국의 맛과 멋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콘텐츠로 꾸며진 '내 나라 주제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지자체 홍보관', 지역 특산물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쇼핑관 등도 마련됐다.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나 경주 황남빵 등 각 지역 '유명 빵'과 푸드트럭 음식을 판매하는 '내 나라 저잣거리'도 운영된다.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이 혼자 떠나는 여행이나 백패킹 여행을 준비하는 법, 여행지를 그림으로 남기는 법 등을 알려주는 강연도 펼친다.

어른은 박람회 입장료 5천원을 내야 하지만 초·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엄마·아빠 '국민학교' 시절 어땠나…'벨튀' 장난 '야릇해'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행사가 열린다.

국민체조나 굴렁쇠소년 선발전, 받아쓰기 시험 등 '국민학교' 때 추억을 소환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가족오락관이나 가요톱10처럼 TV에서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기억 속에 생생한 TV 프로그램들을 따라 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벨튀'도 '체험'해볼 수 있다.

잘못된 일인지 알지만 반복하게 하는 '야릇한' 즐거움을 주는 벨튀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학수고대하는 놀이다. 올해는 1990년대 학생들의 '로망'이었던 미니카 경주를 즐길 수 있는 트랙도 마련됐다.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조선 시대 의복과 문양을 주제로 '의문(衣紋)의 조선'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내 명가로부터 기증받은 복식 유물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국가 행사 때 입는 의례용 예복인 '홍색조복', 관리들이 업무를 볼 때 입는 '흑색단령', 유학자들의 의복 '백색심의', 사대부 여성들의 예복 '녹색원삼', 조끼류 덧옷 '배자' 등이 전시됐다.

조복을 입을 때 무릎을 가리는 용도인 '폐슬'도 전시됐는데, 경기도박물관이 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17세기 때 화려한 색감을 완전히 재현한 것이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피로야 안녕"…탁 트인 바다 전망 보며 온천욕

주말에 피로가 쌓였다면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몸을 풀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자.

석모도 온천은 지하 460m 화강암 등에서 솟아 나오는 자연수를 쓴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해 아토피나 마른버짐,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탕, 노천탕, 족욕탕 등이 마련돼 있으며 바닷가와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9천원, 4∼7세 어린이 6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은 인원당 1천원 할인된다.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2/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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