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과 광나루역 사이에 있는 ‘아차산역’. 역 주위로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이 근접해 있어 나들이나 등산 전후로 식사할 수 있는 식당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물론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곳까지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한방 육수로 깊은 국물 맛을 선사하는 닭 한 마리부터 비주얼만큼이나 강렬한 맛을 선사하는 멕시칸 음식, 싱그러운 나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루프탑 카페까지! 나들이 가기 좋은, 아차산역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한방 육수가 더하는 촉촉함, 서울 중곡동 ‘장인석닭한마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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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하여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인석닭한마리’. 대표 메뉴 ‘닭한마리’는 한방 육수에 국내산 닭고기와 채소, 떡을 넣고 팔팔 끓여 먹으면 된다. 육수의 촉촉함이 더해진 닭고기는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닭고기를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 사리, 볶음밥, 닭죽 등을 추가하여 푸짐하게 즐겨도 좋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로43길 49-6
▲영업시간: 매일 10:00 – 22:30
▲가격: 한방 닭한마리(2人) 20,000원, 볶음밥 2,000원
▲후기(식신 자냐): 닭한마리 2인을 시켜 먹었는데 양이 푸짐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넘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겨자 소스와 부추에 닭고기 싸서 먹으면 세상 행복해요.
2. 화려한 식감과 맛이 펼쳐지는, 서울 구의동 ‘멕시칼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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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민 매장 내부가 발랄한 느낌을 준다. 대표 메뉴는 뜨거운 무쇠 팬 위로 구운 감자와 양파, 치즈, 소고기를 올려 나오는 ‘빠빠’.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부신 뒤, 재료들과 함께 섞어 맛보면 된다. 포슬포슬한 감자에 치즈의 고소함과 소고기의 쫄깃함이 더해지며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과 맛이 펼쳐진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132길 56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가격: 빠빠 7,800원, 피쉬 타코(2 TACOS) 8,800원
▲후기(식신 분홍곰신): 타코와 사이드를 뭘 먹을까 하다가 처음 보는 빠빠라는 메뉴가 있어 골랐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놀랐어요. 소고기는 불향도 나고 살사 소스 올려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3. 공간마다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서울 구의동 ‘안다즈커피’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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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테라스석부터 앤틱풍으로 꾸민 실내, 푸릇한 나무가 감성을 더하는 루프탑까지 공간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안다즈커피’.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는 디저트는 원하는 접시를 골라 담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커피, 에이드, 스무디, 밀크티 등의 음료와 케이크, 타르트, 다쿠아즈 등 디저트 종류가 다채로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132길 10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가격: 패션프룻소다 6,000원, 다쿠아즈 빅토리아 6,000원
▲후기(식신 나는총각이다): 루프탑에서 음료랑 디저트를 먹었는데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 음료랑 디저트도 다양해서 디저트 덕후는 넘나 만족했음!
4. 곤드레의 짙은 풍미를 담은, 서울 능동 ‘정선곤드레메밀집’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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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곤드레메밀집’은 푸짐한 상차림 덕에 인근 주민은 물론 등산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대표 메뉴는 곤드레가 들어간 나물밥과 구수한 된장찌개, 약 10가지의 밑반찬이 풍성하게 한상 차려지는 ‘곤드레 나물밥’. 곤드레 본연의 향긋함이 스며든 밥은 김에 싸서 간장을 살짝 올려 먹거나 취향에 맞게 반찬을 곁들여 즐기면 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86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가격: 곤드레나물밥 10,000원, 야채전 12,000원
▲후기(식신 베로나): 곤드레나물밥은 곤드레 향이 정말 진하게 나서 숟가락을 멈출 수 없어요. ㅋㅋ 곤드레밥 먹으면서 항상 전을 같이 시켜 먹는데 바삭바삭하고 뜨거운 접시에 나와서 먹는 내내 따끈하네 좋네요.
5. 칼칼한 양념에 더해진 깻잎의 풍미, 서울 구의동 ‘순금이떡볶이’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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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떡볶이’와 함께 아차산 떡볶이 맛집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순금이떡볶이’. 대표 메뉴 ‘깻잎 떡볶이’는 진득한 양념에 졸여진 떡 위로 얇게 썬 깻잎을 얹어 낸다. 고춧가루 특유의 칼칼함이 살아있는 떡볶이와 향긋한 풍미를 더하는 깻잎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바삭한 튀김과 쫄깃한 순대를 찍어 먹어도 좋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로43길 43
▲영업시간: 매일 10:00 – 23:30
▲가격: 깻잎 떡볶이 2,500원, 모듬 튀김 3,000원
▲후기(식신 루랑당뜨):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한입 먹는 순간 매콤한 맛이 확 치고 올라와요. 양념이 떡에도 잘 스며들어 있어서 간도 적절하고 뒤에 진하게 풍기는 깻잎 향도 잘 어울려 인생 떡볶이 등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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