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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갈 비결! 이열치열 맛집 BEST 5

등록일2020.08.11 15:21 조회수2339

기록적인 장마가 찾아오며 습하고 찝찝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조금만 걸어도 후덥지근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며 기운을 쪽 빼놓는 것 같은 요즘 기력 보충이 필요한 때다. 우리나는 예로부터 여름에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더운 기운을 내쫓으며 더위를 이겨내곤 했다. 100년을 이어갈 비결을 간직한, 이열치열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기교없이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서울 안국역 ‘만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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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oihoi630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food_holic__님 인스타그램


고 정주영, 정몽헌 회장를 포함한 여러 유명 인사들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만수옥’. 50년이 넘는 역사와 달리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진 매장 내부가 돋보인다. 대표 메뉴 ‘설농탕’은 뜨끈한 국물에 양지 고기와 소면, 파를 넣어 손님상에 올린다. 아무런 간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 탕은 테이블에 놓인 소금과 후추를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한우 중에서도 암소 양지머리만 선별하여 센 불에서 4~5시간 동안 푹 우려낸 국물은 혀를 묵직하게 감싸는 농후한 맛이 일품이다. 육수의 촉촉함이 더해진 고기와 소면을 반 정도 건져 먹은 뒤 공깃밥을 말아 푸짐하게 즐겨보자.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 3

▲영업시간: 매일 05:00 – 22:00

▲가격: 설농탕 11,000원, 수육 28,000원

▲후기(식신 댄스곡은모다): 여기 다닌 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설렁탕 중에서도 아주 맛이 뛰어납니다. 처음에 나올 때 탕이 설설 끓으면서 나오는데 한술 딱 뜨자 마자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그리고 가끔은 도가니탕도 주문해서 먹는데 안에 도가니가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고 쫀득한 식감도 굿굿~



2. 개성 가득한 순대로 유혹하는, 속초 금호동 ‘88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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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순대국’은 속초관광 수산시장에서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순대 요리 전문점이다. 속초의 명물로 불리는 아바이 순대부터 오징어순대, 김치 순대, 고기 순대, 카레 순대, 김치 순대 등 특색 넘치는 순대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진한 돼지고기 육수에 아바이 순대와 고기를 넉넉하게 담아 제공하는 ‘아바이 순대국밥’. 들깻가루와 다진 마늘을 듬뿍 올려 감칠맛이 더해진 국물은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진한 국물과 아낌없이 들어있는 고기가 어우러지며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순댓국은 주문 시 고기만, 순대만, 양념장 빼고 등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식신의 TIP]

▲위치: 강원 속초 중앙로129번길 35-20

▲영업시간: 매일 07:30 – 21:00

▲가격: 아바이 순대국밥 10,000원, 오징어+아바이 순대 25,000원

▲후기(식신 누나심쿵햇): 속초 여행 첫날 시장 구경 갔다가 배고파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마지막 날에 한 번 더 먹고 왔어요. 처음에는 순댓국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번째 방문에는 모둠 순대 먹었는데 색깔도 넘 이쁘고 다른 곳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맛이 많서 신기했어요. 다음에 속초 여행을 온다면 여기는 무조건 꼭 다시 들릴 것 같아요. ㅎㅎ



3. 담백함에 놀라고, 깔끔함에 두 번 놀라는 하얀 감자탕! 영주 하망동 ‘명동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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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ummm_m_m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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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재료인 돼지 등뼈를 포함하여 쌀, 고춧가루, 채소 등의 부재료까지 국내산만 고집하는 ‘명동감자탕’. 대표 메뉴 ‘감자탕’은 일반적인 감자탕과 다르게 하얀 국물로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당일 도축한 돼지의 등뼈와 살코기로 우려 만든 씨육수를 사용하여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냈다. 닭곰탕과 갈비탕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것 같은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처음엔 본연의 구수함 맛본 뒤 반 정도 먹었을 때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즐겨도 좋다. 고춧가루를 이용하여 화끈하게 매운맛을 낸 ‘매운 등뼈찜’도 인기다. 야들야들한 살점에 양념이 칼칼함을 더하며 조화롭게 어울린다.


[식신의 TIP]

▲위치: 경북 영주 중앙로106번길 8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B/T 14:00 – 17:00, 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격: 감자탕 7,000원, 매운 등뼈찜 15,000원

▲후기(식신 회장님): 영주 출장길에 만난 명동감자탕...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와서 궁금했던 집~^^ 직접 먹어보니 이 집 진짜다 ㅋㅋ 하얀 감자탕 ㅋㅋ 국물은 담백한데 진짜 감자탕의 느낌이 난다. 다시 영주 오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집~^^



4. 한우의 풍미를 온전히 담아낸, 안산 고잔동 ‘(진)서울깍두기 안산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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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울깍두기 안산본점’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갈 만큼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매일 아침이면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손수 담그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대표 메뉴는 한우 머리뼈, 머리 고기, 도가니를 푹 고아낸 육수에 고기와 소면을 말아 제공하는 ‘한우 설렁탕’. 뚝배기에 설설 끓으며 나오는 설렁탕은 한우에서 우러나온 은은하게 풍기는 육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쌀뜨물을 넣고 같이 끓여 구수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 공깃밥을 말아 야들야들한 고기와 달큰한 김치를 올려 한입에 먹으면 한층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식신의 TIP]

▲위치: 경기 안산 단원구 광덕서로 56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일요일 00:00 – 20:30, B/T 15:30 – 17:00

▲가격: 한우 설렁탕 10,000원, (眞)영양 갈비탕 13,000원

▲후기(식신 저그): 일요일 빼면 다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에 해장하러 가기에도 좋고 새벽에 밥을 먹으러 방문해도 좋아요. 설렁탕은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공깃밥 하나 말아서 후루룩 먹으면 양이 전혀 아쉽지 않아요! 사장님도 넘 친절하셔서 항상 갈 때마다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옵니다!



5. 갖은 재료들의 빚어낸 하모니, 안성 봉산동 ‘할매설렁탕&안성국밥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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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qkrrlfwh님 인스타그램


배추, 파, 무 등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할매설렁탕&안성국밥 본점’. 1989년 첫 문을 열고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은 아들 박종수 대표가 2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 메뉴 ‘설렁탕’은 가마솥에 한우 사골을 넣고 오랜 시간 우린 육수를 사용하여 고기의 짙은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뽀얀 국물을 떠서 맛보면 목을 뜨겁게 타고 내려가며 몸을 후끈후끈하게 데워준다. 사골 육수에 된장을 풀고 무, 우거지, 콩나물 등의 채소와 잘게 찢은 양지고기를 아낌없이 넣은 ‘안성국밥’도 인기 메뉴다. 갖은 재료들의 맛이 녹아든 국물은 한입만으로도 속이 풀어질 만큼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식신의 TIP]

▲위치: 경기 안성 중앙로 480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가격: 설렁탕 8,000원, 안성국밥 7,000원

▲후기(식신 ): 한우 육수로 만들어서 그런지 국물을 딱 맛보는 순간 제대로 찾아왔네 라는 느낌이 들어요. 안성의 향토 음식으로 손꼽히는 안성국밥은 해장용으로 정말 좋고 설렁탕도 국물이 정말 진해서 맛있어요. 이 두 메뉴는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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