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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신규환자만 매년 2만명!!…식습관 바꿔야 예방한다

등록일2020.08.13 10:01 조회수2397


유방암 신규환자만 매년 2만명!!…서울대의대 "식습관 바꿔야 예방한다"[김길원의 헬스노트]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이제 갑상선암을 넘어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됐습니다. 매년 새롭게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여성만 2만명이 넘습니다. 더욱이 2011년 이후 전체적인 암 발생률이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지난 10년간 유방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유방암 신규환자만 매년 2만명!!…서울대의대 "식습관 바꿔야 예방한다"[김길원의 헬스노트]


한국유방암학회는 이런 증가 추세라면 현재 20대인 여성은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내 유방암 발생은 서구에 견줘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해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0대 이하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서구의 경우 폐경 후 유방암이 85%에 달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폐경 전 유방암이 절반 정도에 이릅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서구보다 무려 3배 이상 높고, 그 증가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문제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하면 병의 생물학적 동태가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입니다.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각종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예후도 나쁩니다.

  

'근거 중심' 의학뉴스 [김길원의 헬스노트] 이번 시간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봅니다. 한국인 여성을 9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장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이 음식, 과연 무엇일까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권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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