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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도 리콜한다, 토요타 '미라이' 판매차량 전량 리콜

등록일2017.02.22 16:31 조회수1242



역사적인 리콜이 시행됩니다. 토요타가 내놓은 첫 수소차 미라이가 전량 리콜됩니다. 대중 브랜드가 내놓은 양산 수소차의 첫 리콜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라이는 2014년 11월 출시해 일본, 미국, 유럽, 아랍 에미리트(UAE) 등에서 판매됐는데요.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까지 판매된 2,834대라고 합니다. 사실상 출시 이후 판매된 전차량이 리콜되는 겁니다. 



토요타가 리콜을 결정한 이유는 차량 출력 전압을 조정하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크루즈 컨트롤 모드로 내리막을 내려가다가 가속페달을 밟을 때, 출력 전압이 최대치를 초과하면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고, 이것 때문에 차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사고가 난 적은 없으며, 연료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라이는 충전소에서 공급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해 만든 전기로 모터를 구동시켜 움직이는데요. 완충 상태에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 배터리를 80% 충전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20분 이상이 걸리는 반면,  수소는 3~5분이면 수소탱크를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물만 배출하기 때문에 자동차 구동계의 종착지는 수소연료전지차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내 차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수소탱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과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라이 전량 리콜은 수소차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 같군요. 


이미지 : 토요타


박소민 ssom@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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