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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갈 밥심, 밥 요리 맛집 BEST 5

등록일2020.11.10 17:22 조회수6746

‘한국인은 밥심이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은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밥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잘 지은 밥 하나로 열 반찬 안 부러운 식당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한우를 소복하게 쌓아 제공하는 육회 비빔밥을 시작으로 직접 채취한 곤드레의 풍미가 깊숙이 스며든 나물밥, 몸에 좋은 재료로 갓 지어 나온 영양 돌솥밥까지! 100년을 이어갈 밥심, 밥 요리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한우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부산 삼락동 ‘곰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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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식당’은 김해·부경 축산물 공판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소고기를 직접 손질하여 손님상에 올린다.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고기는 한우 암소만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 ‘육회 비빔밥’은 흰 쌀밥 위로 두툼하게 썰어 낸 육회와 김 가루, 무생채, 배, 달걀노른자를 얹어 제공한다. 


달걀노른자를 톡 터트려 재료들을 고루 섞은 뒤 한입 크게 맛보면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퍼지는 육회에 아삭아삭한 배가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며 조화롭게 어울린다. 비빔밥을 주문하면 횟간과 선지 해장국이 함께 나와 식사의 푸짐함을 더한다. 


[식신의 TIP]

▲위치: 부산 사상구 낙동대로 1564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육회 비빔밥 15,000원, 갈비살 25,000원 

▲후기(식신 삼박자쉬고): 최근에 매장 리모델링을 진행해서 엄청 넓어지고 깔끔해요. 한돈, 한우 등 질 좋은 재료만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소고기구이는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고 육회 비빔밥에는 고기 양이 고기 반, 밥 반일만큼 고기가 가득 들어있어 부족함이 없어요. ㅎㅎ 고깃집 가면 항상 옷에 냄새가 나는데 여기는 스타일러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좋아요.



2. 입맛 돋워주는 곤드레의 향긋함, 정선 여량리 ‘옥산장 돌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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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minj_eongxoxo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aa__rimm님 인스타그램


감자, 곤드레, 더덕 등 정선의 향토 농산물을 이용하여 한정식을 차리는 ‘옥산장 돌과이야기’. 봄철,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채취한 곤드레나물을 급랭시켜 보관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 대표 메뉴 ‘곤드레밥 더덕구이 정식’은 곤드레밥과 더덕구이, 도토리묵 무침, 감자 붕생이, 전, 된장국 등 약 17개의 음식이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참기름과 소금으로 최소한의 간을 한 곤드레를 쌀 위에 올려 따끈하게 지은 밥은 향긋하게 스며든 곤드레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간장 양념을 살짝 뿌려 곤드레 본연의 맛을 즐긴 뒤 다양한 반찬을 입맛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식사 후에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소개되었던 수석 전시장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기 좋다.


[식신의 TIP]

▲위치: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3길 79 

▲영업시간: 매일 07:30 – 19:00 

▲가격: 곤드레밥 더덕구이 정식 12,000원, 가정 한식 8,000원 

▲후기(식신 두손모아): 정선여행의 필수인 곤드레밥 더덕 정식은 힐링되는 한 끼였습니다. 메밀 부침개부터 감자떡까지 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운이 좋으면 주인 할머니의 정선아리랑도 들을 수 있습니다.



3. 대통령 맛집으로 잘 알려진, 제주 한림읍 ‘옹포별장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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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별장가든’은 김구 선생과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갈 만큼 유서 깊은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이다. 맛자랑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선인장 김치, 전국 김치 엑스포에서 대상을 수상한 감귤 무채 등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김치를 맛보는 재미도 있다. 


대표 메뉴는 전복 내장으로 고소함을 살린 밥 위에 전복, 단호박, 날치알을 넉넉히 올려 제공하는 ‘전복 돌솥밥’.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밥에 쫄깃쫄깃한 전복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어우러지며 씹는 재미를 더한다. 뚝배기에서 밥을 덜어낸 다음, 물을 부어 만든 누룽지는 식사 후 구수하게 입가심하기에 제격이다.


[식신의 TIP]

▲위치: 제주 제주 한림읍 한림상로 24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화요일 휴무 

▲가격: 전복 돌솥밥 15,000원, 묵은지 통갈치 조림(2인) 90,000원 

▲후기(식신 진화중인뇨자): 매장 들어서는 길에 나무들이 잘 꾸며져 있어서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전복 돌솥밥에는 전복도 많이 들어있어 한 숟갈 뜰 때마다 입안에 전복이 들어오더라고요. 간이 삼삼한 편인데 같이 나오는 젓갈이랑 김치 올려 먹으면 딱 좋아요.



4. 3대째 이어오는 안동 향토음식, 안동 상아동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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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carrot9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daily_food_hy님 인스타그램


전통문화보전 명인인 창업주 서정애 대표부터 며느리와 손자까지 3대째 안동 전통의 맛을 지켜오고 있는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원목 가구를 이용하여 한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매장 내외부는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 ‘헛제사밥’은 밥과 함께 6가지 제철 나물, 9가지 전, 탕국, 김치, 안동 식혜가 한상차림으로 준비된다. 김치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고춧가루 대신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 재료들이 가진 본연의 맛과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 무, 생강, 고두밥을 72시간 삭혀 만든 식혜는 알싸하게 맴도는 매운맛이 식사 후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식신의 TIP]

▲위치: 경북 안동 석주로 203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가격: 헛제사밥 11,000원, 양반상 20,000원 

▲후기(식신 꽃무늬꿀단지): 놋그릇에 음식이 담겨 나와 그런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밥을 비빌 때도 간장이 나오는데 간이 삼삼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요. 싱겁다 하면 고추장을 별도로 제공해줘서 그걸로 비벼 먹어도 돼요. ㅎㅎ 헛제삿밥 메뉴에 간고등어 추가했는데 고등어가 엄청 생각보다 엄청 크고 촉촉하게 잘 익어서 만족스러웠어요.

 


5. 질 좋은 재료로 만든 최상의 맛, 진천 백곡면 ‘쌀밥집 곰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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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밥맛 좋은 집’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 할 정도로 밥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쌀밥집 곰가내’. 진철쌀을 포함하여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전통방식으로 만든 장 등 질 좋은 재료에 대한 뚝심을 24년 동안 지켜오고 있다. 


대표 메뉴 ‘곰진지상’은 갓 지어낸 영양 돌솥밥과 매콤달콤한 황태구이, 쫄깃한 오리 훈제구이, 구수한 청국장, 약 11여 가지의 밑반찬이 상다리가 휘어질 듯 풍성하게 차려진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비주얼과 구수한 풍미로 입맛을 살려주는 영양 돌솥밥은 차진 식감과 씹을수록 퍼지는 은근한 단맛이 일품이다.


[식신의 TIP]

▲위치: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35-8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월요일 휴무 

▲가격: 곰진지상 15,000원, 쌀밥정식 10,000원 

▲후기(식신 난이쁜이): 식사하면서 들었는데 쌀부터 재료에 하나하나 엄청 신경 쓰시는 게 느껴졌어요. 뚝배기에 나오는데 밥을 덜고 물을 부어 놓고 있으면 마지막에 누룽지를 긁어먹는 재미도 있네요. ㅎㅎ 반찬도 정갈하니 밥이랑 맛있었고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청국장도 깊은 맛이 살아 있어 남김없이 다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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