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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감싸오는 시간의 녹진함, 라구 파스타 신흥 맛집 5곳

등록일2020.11.27 14:28 조회수1318

우리에게 흔히 미트 소스로 불리는 ‘라구 소스’.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 소스 중 하나로 스튜처럼 오래 끓였다는 것에서 어원이 시작되었다. 이탈리아에는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약 15여 가지의 라구 소스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볼로냐 지방의 ‘라구 볼로네제(Ragu Bolognese)’. 고기와 다진 채소를 볶다가 토마토, 와인 등을 재료를 넣고 천천히 오래 끓여 만든 붉은색의 소스다. 라구소스는 탱글탱글한 파스타 면발에 부드러운 고기와 갖은 재료들의 맛이 진득하게 우러나 중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라구 소스를 이용한 요리는 탱글한 파스타 면발과 농후한 소스가 어우러진 ‘라구 파스타’와 얇은 밀가루 반죽과 진한 소스를 겹겹이 쌓아 오븐에 구운 ‘라자냐’가 대표적이다. 비슷한 듯하지만 매장마다 재료와 조리 방법에 변주를 주어 개성 넘치는 맛을 선보이고 있다. 꾸덕꾸덕하게 혀끝을 감싸는 맛! 오랜 시간 끓여 녹진함을 느낄 수 있는 라구 파스타 신흥 맛집 BEST 5를 만나보자.


라구파스타 맛집으로는 서울 이태원 마렘마, 이태원 IL CHIASSO, 청담동 톡톡, 도산공원 있을재, 해방촌 쿠촐로, 한남동 오스테리아오르조, 연남동 알척, 도산공원 볼피노, 청담 Terra13, 익선동 르블란서, 송파 송리단길 콘메, 한남동 오르조애프터8, 한남동 라샌독오스테리아, 한남동 오만지아, 청담 파스토, 압구정 몽고네, 성수 팩피, 상암 트라토리아몰토, 서래마을 도우룸, 합정 오스테리아샘킴, 망원동 브뤼서리 서교, 해방촌 라구, 을지로 오트렉, 압구정 피치, 압구정 오스테리아꼬또, 합정 첸토페르첸토, 연남동 파이부, 성수 바위파스타바, 성수 kuna, 청담 시고로, 을지로 녁, 역삼 알타쿠치나 by 녁, 종로 이다, 연남동 클래식당, 연남동 바라티에, 합정 브렛피자, 성수 오스테리아쟌니, 서촌 고스마, 연남동 트라토리아연남, 합정 카밀로라자네리아, 신촌 라구식당, 송파 엘리스리틀이태리, 송파 오스테리아 세콘디, 서래마을 윤, 합정 osteria ora, 서촌 갈리나데이지, 동대문 디핀, 을지로 보석, 을지로 보너스, 성수동 TBD, 성수 치차로, 금호 JADE&WATER, 금호동 앂, 해방촌 꼼모아, 한남동 뇨끼바, 연남동 젠틀키친, 논현동 일치, 성수 다로베, 방배 파스타포포, 반포 에토레, 양재 로마옥,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 한남동 센시티브서울, 신촌 고래파스타, 도산공원 더키친살바토레쿠오모, 도산공원 엘오미노, 을지로 임마지노, 가로수길 일무레또, 청담동 티톨로, 도산공원 콘피에르, 도산공원 가드너아드리아, 삼청동 이태리재, 해방촌 오리올, 밀레니엄힐튼서울 일폰테, 성수 보이어, 익선동 간판없는가게, 서래마을 레스트로, 가로수길 끌림이탈리아, 서래마을 볼라레, 도산공원 레이지쿠오레, 청담 다로베, 서초 TAVERN38, 서래마을 르지우, 도산공원 비스포크420, 도산공원 테스트키친, 서촌 에노테카친친, 서촌 까사디쉐프, 이태원 이타인, 삼청동 떼레노, 청담동 쿠촐로테라짜, 서래마을 톰볼라, 건대 다원식당, 연희동 에노테카오토, 연남동 윤성용레스토랑, 서촌 비스트로친친, 홍대 상수 트라토리아 챠오, 서래마을 라씨에트, 서래마을 라모라레스토랑, 합정 빠넬로, 청담 에빠뉘, 청담 코르테, 논현동 홍신애솔트, 도산공원 꼬에모, 압구정 치즈룸, 송파 VABENE, 송파 씨젬므쥬르, 은평 트라토리아피우, 충무로 파스타마켓, 서촌 까델루뽀, 부암동 파올로데마리아,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 보칼리노 와인바, 서촌 가스트로통, 을지로 그랑블루, 연남동 바다파스타, 부암동 스톤힐,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 델비노, 한남동 윤세영식당, 홍대  ALLATORRE, 금호동 고메트리, 압구정  비스트로 스파크, 청담 첸트로, 청담  Scopa The Chef, 논현 PDR, 분당 쏘렐라, 속초 더까망쉐프, 대구 작은, 경주 시즈닝 등이 유명하다.


1. 눈 앞에서 만들어지는 파스타, 성수 ‘바위파스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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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oljik.food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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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북단 고가 도로 인근 허름한 골목 안 쪽에 자리 잡고 있는 ‘바위파스타바’.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바 자리에서 생동감있게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눈 앞에서 면발을 뽑아 내고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식사의 기대감이 한껏 올라간다. 대표 메뉴 ‘이베리코 라구 딸리아뗄레’는 라구 소스에 어우러진 딸리아텔레 면 위로 썸머 트러플 슬라이스를 아낌없이 올려 제공한다. 생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두툼한 면발에 진득한 라구 소스와 트러플이 어우러지며 은은한 풍미와 감칠맛을 더한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할 것.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성동구 뚝섬로15길 27

▲영업시간: 화 - 토요일 17:00 – 00: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이베리코 라구 딸리아뗄레 29,500원, 아티초크 민트 피스타치오 딸리올리니 19,000원

▲후기(식신 삼박자쉬고): 예약하는 게 정말 티켓팅 하는 것처럼 진짜 힘들어요. 몇 번 도전 끝에 성공해서 갔는데 또 가고 싶어요! 파스타 종류에 맞게 생면을 알맞은 두께로 조절해서 다르게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라구를 먹었는데 이베리코로 만들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더 살아있고 소스랑 면이 겉돌지 않고 착 달라붙어 있어서 맛났어요!



2. 48시간 끝에 탄생한 깊은 맛, 해방촌 ‘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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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inha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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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어닝에 자그마한 글씨로 ‘RAGU’라 적힌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콘크리트 질감을 그대로 살린 빈티지한 내부가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대표 메뉴는 이틀 동안 정성스럽게 푹 끓여 낸 라구 소스로 짙은 풍미를 살린 ‘할머니 라구 파스타’. 고기의 묵직한 맛이 배어 있는 파스타는 중간중간 씹히는 다진 고기가 식감을 살려주며 맛의 풍성함을 더한다. 매일, 들어오는 고기에 따라 나오는 부위가 달라지는 ‘울프 스테이크’와 ‘투데이 스테이크’도 즐겨 찾는다. 스테이크 주문 시 각 부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하우스 와인을 한 잔씩 서비스로 제공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 42

▲영업시간: 평일 17:00 – 22:00, 주말 12:00 – 22:00, B/T 15:00 – 17:00

▲가격: 할머니 라구 파스타 17,000원, 울프 스테이크 27,000원

▲후기(식신 사우디왕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왕인 곳이다!! 퀄리티도 진짜 가정에서 먹는듯한 이탈리안 요리 그대로의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에 반해 화려하진 않아도 정갈한 느낌이 살아있는 음식이고, 분위기 역시 편안했다. 당연히 인기가 매우 좋아 웨이팅이 꽤 있는 편!



3. 이탈리안 음식에 즐기는 소주 한잔, 연남동 ‘바라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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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_piiingu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xinxuuuuu님 인스타그램


이탈리안 베이스로 풀어낸 다국적 음식에 원하는 주류를 곁들여 마시기 좋은 이탈리안 주점 ‘바리티에’. 와인(레드/화이트/스파클링/내추럴), 소주, 맥주 등 다양한 주류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대표 메뉴 ‘라구 스파게티니’는 셀러리, 양파, 당근, 토마토, 레드와인, 소고기 등의 재료를 뭉근하게 졸여 만든 소스에 면을 볶은 뒤 레지아노 치즈와 칼라마타 오일로 마무리했다. 오일 느낌을 강조하여 일반적인 라구 파스타보다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탱글탱글한 면발에 푸짐하게 들어간 소고기와 치즈가 어우러지며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3

▲영업시간: 매일 17:00 – 00:00, 일요일 휴무

▲가격: 라구 스파게티니 17,000원, 새우 크림 빠께리 22,000원

▲후기(식신 마포면먹러): 술을 꼭 시켜야 하지만 맥주도 팔아서 부담이 없는 심야 주점이다. 주문한 메뉴는 라구 파스타와 봉골레. 봉골레의 조개는 씨알도 굵었고, 같이 들어간 토마토가 차이를 만든 것 같다. 라구 파스타가 엄청 특이하고 좋았는데, 고기가 참 많았고, 마지막에 갈아올 린 치즈의 꼬릿꼬릿함이 너무 좋았다. 다시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4.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추구하는, 버티고개역 ‘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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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라’는 버티고개 초입에서 붉은색으로 꾸며진 건물 외관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 출신 주인장과 셰프들이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외국인 손님들의 발걸음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 메뉴 ‘LASAGNA CLASSICA NONNA SILVANA’는 넓적한 파스타 사이사이 가지, 베샤멜 소스, 라구 소스, 치즈를 층층이 쌓아 올린 뒤 오븐에 구워 낸다. 라자냐를 먹기 좋은 크기로 한입에 먹으면 라구 소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촉촉한 육즙과 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음식이 짭짤한 편이라 취향에 따라 주문 시 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17길 295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가격: LASAGNA CLASSICA "NONNA SILVANA" 15,900원, PAPPARDELLE ALLA BOSCAIOLA 15,900원

▲후기(식신 토론토새댁): 서빙하시는 분들도 외국인이라 당황했는데 한국말을 잘하셔서 편안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여기 가면 라자냐를 꼭 먹는데 라구 소스랑 치즈가 아주 가득 들어있어 술이랑도 잘 어울려요. 프로슈토가 가득 올려져 있는 피자도 맛있고 트러플 소스와 버섯으로 맛을 낸 파스타도 지금까지 먹어 본 이탈리안 음식 중 가장 맛있었어요.



5. 기본에 충실한 맛, 합정 ‘카밀로라자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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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jerrieats_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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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주택의 차고를 개조하여 라자냐 전문점으로 재탄생한 ‘카밀로라자네리아’. 아늑한 공간 속 원목 가구로 꾸민 매장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스테이크 단품과 깐넬로니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샐러드, 레몬밥, 이탈리안식 푸딩 판나코타와 함께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대표 메뉴 ‘에밀리아나 라자냐’는 돼지고기, 소고기, 홀토마토를 오랜 시간 끓여 낸 라구 소스를 이용하여 깊은 맛을 더한다.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녹아내린 라자냐는 모서리 부분을 자르지 않고 함께 구워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 한정 수량으로 음식을 판매하여 조기 마감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

▲영업시간: 매일 11:45 – 21:30, B/T(평일) 14:30 – 18:00, B/T(주말) 15:00 –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에밀리아나 라자냐 15,000원, 버섯, 라구소스 생면 파스타 15,000원

▲후기(식신 마약김밥중독자): 라자냐의 정석이 뭔지 보여주는 에밀리아나 라자냐. 묵직한 소스로 채워진 라자냐 먹은 다음에 상큼한 레몬밥을 먹기 좋은데 소스랑 같이 비벼 먹어도 꿀맛! 기본 외에도 크림 소스로 고소한 맛을 살린 몬타나 라자냐도 은근 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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