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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에 초콜릿 더 잘 팔려"

등록일2017.03.08 16:30 조회수988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주로 남성들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화이트데이에 밸런타인데이보다 초콜릿이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초콜릿 매출을 비교한 결과, 매년 격차가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화이트데이 매출이 밸런타인데이 매출을 넘어섰다.

2014년에는 밸런타인데이 당일을 포함해 3일간 초콜릿 매출이 9억2천만원, 화이트데이 기간은 6억8천만원이었다.

그러나 작년에는 매출이 각각 11억원, 11억2천만원으로 역전됐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일본 제과업체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구 국가에서는 챙기지 않는 날이다.

그동안 밸런타인데이만큼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이날 초콜릿 매출이 늘어난 것은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는 남성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또 남성이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구매하는 비용이 밸런타인데이의 여성들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 기간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액)는 6만원으로 밸런타인데이 평균 객단가인 4만원보다 높았다.

송선호 신세계백화점 식음팀장은 "남성들은 큰 고민 없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초콜릿을 즐겨 사는 편"이라며 "매년 화이트데이를 챙기는 객단가 높은 남성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화이트데이 매출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라메종뒤쇼콜라, 로이즈, 이시무라 등 세계 각국 유명 초콜릿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초콜릿 행사를 진행한다.

doub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08 1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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