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산책
세계의 다리들- 건축의 한계는 어딜까
강과 계곡을 이어주는 다리는 예로부터 건축물의 디자인과 실용성 수준을 견줄 수 있는 경연장이었다. 과거에는 돌에 한정되던 소재가 기술 발달과 함께 다양해지면서 강과 호수를 넘어 바다를 가로지르고 산과 산을 잇는 대교가 경쟁적으로 생겨났다. 다리의 형태와 구조 역시 다양해졌다. 세계 각지에 건설된 각양각색의 다리와 환상적인 주변 풍경을 감상해보자. 글 조보희 기자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 섬과 공항이 있는 훌훌레 섬을 이어주는 시나말레 다리. 2018년 8월 30일 개통했다.[신화=연합뉴스]
일본 도야마현 구로베시의 협곡철도 관광 열차가 다니는 철교 [교도=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엔시의 명승지에서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다리를 건너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체코의 돌니 모라바에 새로 완공된 현수교 ‘하늘다리 721’과 전망대. 두 산봉우리 능선을 연결하는 다리는 길이가 721m이고 계곡 위로 95m 높이로
솟아 있다.[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센 강의 퐁 드 아트 다리 난간에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하다.[EPA=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텔 운하의 스키니 다리 근처에서 사람들이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상 파티를 즐기고 있다. [EPA=연합뉴스]
베트남 손라성 목차우 지구의 협곡 위 150m 높이에 건설된 바흐 롱 유리 다리와 산책로. 2022년 4월 준공됐다.[AFP=연합뉴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졸로토이로크만을 가로지르는 사장교[타스=연합뉴스]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엘베강을 가로지르는 미텔랜드 운하 다리. 길이 918m로 유럽에서 가장 큰 운하 다리다.[DPA=연합뉴스]
이탈리아 피렌체 구시가지에서 아르노강을 가로지르는 폰테 베키오 다리. 다리 위에 상점들이 들어섰다.[DPA=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에서 슈프레강을 건너는 오버바움 다리[DPA=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을 가로지르는 마르깃 다리를 행진하는 시민들[EPA=연합뉴스]
영국 뉴캐슬 타인 브리지 상공에 무지개가 떠 있다.[PA Wire=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