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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미국서 차량 만족도 1위 올라

등록일2017.06.12 10:24 조회수8154


마음먹고 만든 놈은 역시 다르다. 현대자동차가 그들이 가진 모든 자동차 기술을 엑기스로 내놓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이야기다.


제네시스 ‘G90’이 8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 회사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 VSA)에서 역대 최고 점수 818점을 받으며 '고급차 부문(Luxury car)'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로도 수여하는 ‘프레지던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도 수상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받은 810점이며, 올해는 G90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링컨 컨티넨탈 등 여러 고급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국내명은 ‘EQ 900’이다. 나파 가죽, 리얼 우드 내장재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북미에서 양산차로서는 처음으로 아마존(Amazone)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Alexa)’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수출형 기아 K7 


▲ 수출형 기아 K5


이 밖에 현대차와 한솥밥을 먹는 기아차도 선전했다. K7(수출명 카덴자,Cadenza)이 대형차(Large car) 부문에서, K5(수출명 옵티마,Optima)는 중형차(Mid-size car) 부문, 기아 스포티지는 소형 크로스오버SUV(Compact Crossover SUV)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산차는 총 23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 수출형 기아 스포티지


1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일본이다. 총 럭셔리 중형차(Luxury mid-size) 부문 1위에 오른 닛산 맥시마를 비롯, 혼다 시빅, 닛산 베르사, 닛산 타이탄, 혼다 릿지라인, 렉서스 RX, 닛산 무라노, 닛산 로그 등 8개 차종이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담당한 ‘오토퍼시픽’은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 회사로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해 왔다. 이번 조사는 16~17년형을 구매한 소비자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미지 : 현대차,autopacific.com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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