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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샤~' 444마력 신형 '아우디 RS5' 유럽 출시

등록일2017.06.29 03:20 조회수2198



444.


트와이스 사나의 샤샤샤가 연상되는 이 숫자는 이번에 유럽에 출시된 신형 아우디 RS 5의 최고출력이다. BMW M4 431마력보다 13마력 높다. 




신형 아우디 RS 5는 2.9리터 V6 TFSI 트윈터보 엔진을 얹는다. 최대토크는 61.2kg.m로 기존 V8엔진보다 약 17.3kg.m 끌어올렸다. 덕분에 0-100km/h 가속은 3.9초에 끝내며, 최고시속은 280km/h까지 낼 수 있다. 



여기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아우디의 자랑 콰트로 시스템이 조합된다. 앞뒤 바퀴 구동력 배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센터 디퍼렌셜 록이 기본이며, 좌우 구동력을 고정하는 리어 디퍼렌셜 록은 선택사양으로 준비된다. 


▲A5, S5, RS5 앞차축

▲A5, S5, RS5 앞차축


네 바퀴에는 모두 5링크(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앞차축에는 개량형 5링크, 뒷차축에는 아예 새로 개발한 5링크가 적용된다. A5보다 7mm가량 차체를 낮췄고,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된다. 세라믹 브레이크도 함께 자리한다. 



좌우 펜더는 더 넓어졌다. A5보다 15mm 더 튀어나오면서 더 넓은 타이어를 낄 수 있게 됐다. 휠은 19인치가 기본이며, 20인치는 선택사양이다. 



겉모습 변화도 놓칠 수 없다. 사실 모든 뽀대는 보이는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디자인이 정말 중요하다. RS 5는 아우디가 1989년에 공개한 '90 콰트로 IMSA GTO' 레이스카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90 콰트로 IMSA GTO


90 콰트로 IMSA GTO는 미국 국제모터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제작된 차다. 아우디 A4의 전신 '90'에 기반을 두고 최고출력 약 740마력을 내는 2.2리터 엔진을 얹었다.
 


아우디 RS 5는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시작가격은 우리 돈 약 1억 300만 원.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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