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 X5 M / 오른쪽 : X6 M
검은색과 빨간색 조합은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제품에 사용된다. 젊은층 사이에서 소위 ’검빨’이라 불리는 이 색상 구성은 항상 ‘핫(Hot)’하며, 각종 스포츠 유니폼에도 적용될 정도로 꽤 멋스럽다.
BMW도 ‘X5 M’과 ‘X6 M’에 ‘검빨’을 입혀 출시했다. 이름하여 ‘블랙 파이어(Black Fire) 에디션’이다. 바로 말하면 실내에만 입혔다.
외부는 파란색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카본 소재 사이드미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검은색으로 도배했다. 심지어 그릴과 21인치 합금 휠까지 검은색이다.
하이라이트는 실내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고급 메리노 가죽에 ‘무겔로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조수석 앞 대시보드 위에는 ‘Black Fire’로고가 선명히 박혀있다. 사실 특별함을 찾는 고객들에겐 이런거 하나하나가 다 소장가치다.
▲‘M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적용 모델, 스티어링 휠 상단 포인트 컬러 및 알칸타라 적용
▲‘M’ 스티어링 휠 적용 모델
스티어링 휠은 2가지다. 파란색 포인트가 들어간 ‘M 퍼포먼스’ 알칸타라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된다. 비용을 추가하면 빨간색 스티치와 가죽으로 덮인 ‘M’ 스티어링 휠을 손에 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