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 조회대에 올라가 상 타본 기억…
한 번쯤은 있겠죠?
생각만 해도 어깨가 으쓱할 겁니다.
한 번에 상장 여러 개를 받기라도 하면,
선망의 눈빛은 내 차지죠.
지금 현대기아차 그룹 디자인팀이
딱 그 심정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현대기아차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
6개 차종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일 그룹사로는 가장 많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입니다.
현대차에서 이미 수상 사실 자체는
밝힌 바 있지만,
지난 3일부터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완전히 공개됐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아 'K5 왜건'
며칠 전 카랩 기사에도 언급했죠.
현대기아차 디자인 실력은
이미 수준급입니다.
얼마나 예쁘고, 멋진 차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살짝 보겠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 레드 닷(Red dot)
- 장려상(Honorable Mention)
이렇게 3가지 부문을 시상합니다.
▲K5 왜건
베스트 상에는 기아 ‘K5 왜건’이
페라리 ‘J50’, 아우디 ‘Q2’,
마쯔다 ‘MX-5 RF’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K5 왜건’은 기아차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해 만든 차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볼 수 없습니다.
▲G80 스포츠
▲그랜저 IG
‘레드 닷’ 상에는 무려 3개 차종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 ‘그랜저 IG’,
‘G80 스포츠’와 기아 ‘리오’가 나란히 어깨를
으쓱거리고 있습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 볼보 ‘V90’ 등 쟁쟁한
자동차들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합니다.
▲리오
장려상에서는 총 3개 차종 중
2개 차종이 현대기아차입니다.
바로 핫해치! 현대 ‘i30’와 기아 ‘니로’가
보그바르트 'BX5'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내걸었습니다.
▲i30
▲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