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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YPE 보다 빠른 재규어 플래그십 'XJR575' 등장

등록일2017.07.26 05:06 조회수1296



재규어가 575마력에 시속 100km 가속을 4.4초에 해치우며, 44초 만에 최고속도가 약 300km/h에 이르는 신모델을 공개했다. 날렵한 문 2개짜리 스포츠카 얘기가 아니다. 재규어 라인업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세단, XJ 얘기다.


이름은 ‘XJR575’. ‘XJ’에 ‘R’뱃지를 달고 ‘575’로 꾸몄다. ‘R’뱃지는 고성능 재규어에만 허락되는 견장이며, 575는 최고출력을 뜻한다. 메르세데스-AMG ‘S 63’이나 BMW ‘M760Li’ 등과 견줄만한 출력이다.



575마력의 근원은 5리터 V8 슈퍼차저 엔진. 재규어에서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F-타입 SVR’과 공유하는 심장이다. 최대토크는 71.4kgm에 달하며 ZF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



우월한 힘을 자랑하기 위해 요란스레 외모를 치장하진 않았다. XJR575를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는 SVO에서 만든 ‘벨로시티 블루(Velocity Blue)’와 ‘새틴 코리스 그레이(Satin Corris Grey)’ 두 가지 전용 컬러다.


‘SVO’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의 약자로 좀 더 고급스럽고, 보다 강력한 재규어를 만드는 부서다.




이 밖에도 라디에이터 그릴, 창문 테두리, 범퍼 흡기구 주변, 휠 등 일반 XJ가 크롬으로 마감한 부분들을 모두 고광택 검정으로 대신했다. 20인치 휠 속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보닛에 뚫은 2개의 환기구와 리어스포일러도 XJR575의 특징.






실내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퀼팅 처리된 검정 시트와 그 위에 빨간색 실로 수놓아진 ‘575’가 특별함을 더한다. 센터패시아에 자리 잡은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Touch Pro Infortainment)’ 시스템의 터치스크린도 10치로 크기가 커지고, 4G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흔해빠진’ S클래스와 7시리즈가 싫다면, 5미터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앞서가던 스포츠카 운전자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 싶다면 ‘XJR575’를 눈여겨보시길. XJR575 개발을 지휘한 웨인 버지스(Wayne Burgess)가 시속 300km에 도달하는 44초 동안 인터뷰하는 영상도 곁들여보자.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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