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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머플러? 디자이너가 그린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양산형

등록일2017.08.31 11:37 조회수1411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양산형 상상도 (이미지 : Behance on Aksyonov Nikita )


마치 그녀의 뒷모습처럼 진한 아름다움은 머릿속에 깊게 남는다. ‘2017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내 침이 흐르는 것조차 잊게 만들었던 ‘메르세데스-바이바흐6 카브리올레(Mercedes-Mybach6 cabriolet)’ 컨셉트 얘기다.


표면을 감싸는 아름다운 곡면과 이들이 빚어낸 우아한 자태는 아직도 인상 깊다. 하지만, 그럼 뭐하나? 탈 수도 없는 컨셉트카인데!


▲페블비치에서 공개됐던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컨셉트


과연 이 차가 양산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예비 디자이너 ‘아스키노브 니키타(Aksyonov Nikita)’가 양산형을 예측했다. 


그가 예측한 양산형은 컨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6미터에 이르는 긴 차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우아한 차체 라인도 여전하다. 다만 헤드램프를 더 현실성 있게 수정했으며, 범퍼는 여느 AMG 모델들이 달고 있는 디자인을 가져왔다.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양산형 상상도


뭔가 특별함을 주고 싶었을까? 측면을 제외한 차체 윗부분을 흰색으로 칠했다. 컨셉트카는 버튼을 누르면 올라오는 크림색 소프트탑을 제외하고는 모두 푸른색이다.


▲이 차는 전기차인데 머플러가 달려있다.


아차! 뒷부분에는 디자이너의 실수가 엿보인다. 이 차는 엔진 없이 순수 전기로만 구동된다. 당연히 배기가스를 뿜어대는 머플러도 없어야 하는게 맞지만, 디자이너는 뒷범퍼에 머플러를 그려 넣었다. 아마도 니키타는 양산형 마이바흐 6는 내연기관을 얹고 나올거라 생각했나보다. 



컨셉트카는 전기모터 4개로 움직인다. 당연히 출력이 강력하다. 24인치나 되는 큰 바퀴에는 750마력에 이르는 엄청난 힘이 전해진다. 0-100km/h 가속은 4초 미만,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차체 바닥에는 널찍한 배터리가 깔려있으며, 1회 충전으로 322km를 달릴 수 있다. 




▲‘마이바흐6 카브리올레’ 컨셉트


아쉽게도 양산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컨셉트카를 내놨다는 건 양산할 여지를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에, 살짝 기대를 해봐도 좋다.


이미지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Behance on Aksyonov Nikita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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