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장막을 제거한 제네시스 'G70' (이미지 : the koreanbeast 인스타그램)
그 모습이 너무나 궁금하다.
열흘도 남지 않은 전격 공개일 전까지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된 제네시스 ‘G70’이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이 차의 완전한 자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제네시스 G70 티저 이미지
철통보안을 유지해 온 이 차도 전 세계에 깔린 카메라 렌즈를 피하지는 못했다. 한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광고 촬영 중으로 추정되는 '알몸' G70 사진이 게시돼 화제다.
사진 속 G70은 측면과 후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티저 이미지에서 봐왔듯,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이 눈에 띈다. 뒤에는 BMW가 연상되는 리어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가 자리 잡았다.
▲BMW 5시리즈가 연상되는 리어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
▲스포츠 휠과 그 사이로 보이는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
▲스팅어에 적용된 브렘보 브레이크
바퀴에는 스포크가 얇은 스포츠 휠을 장착한 모습이며, 그 사이로 붉은색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캘리퍼가 보인다.
중형 스포츠 세단 G70은 제네시스 3번째 모델이자, 대형-준대형-중형에 이르는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마침표다. 최고 등급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365마력을 뿜으며, 0-100km/h 가속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G70 예상도 (이미지 : 브렌톤 E&O)
▲카랩이 촬영한 G70 테스트 카
가격은 2.0 가솔린 터보가 3,750~4,045만 원, 2.2 디젤이 4,080~4,375만 원, 3.3 가솔린 터보가 4,490~5,230만 원이다. 세부 등급 및 가격은 출시일인 1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