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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인데, 종환이 고기라도 먹여야지

등록일2017.09.08 15:59 조회수4343

파지 줍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


 종환이(가명)가 유치원에 가자 바빠지는 할머니. 밀린 집안일과 유일한 수입원 파지 줍기... 그런데 할머니가 최근 유독 악착같이 파지를 모으십니다.


 "좀 있으면 추석이잖아. 종환이 고기라도 사먹여야지..."




일주일 고생해서 번 

단 돈 25,000원. 


 하루 8시간씩 일주일 땅만 보고 다닌 결과는 단 돈 25,000원.

 "리어카 한 가득 실어가서 25,000원 받았어요. 그 돈으로 운동화가 많이 헤졌길래 종환이 새 신발 사줬지. 그러고 나니까 3,000원 딱 남았어요."




할머니는 종환이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너집니다. 


 첫 돌이 되자 가출한 엄마. 게임 중독으로 자식을 나몰라라 하는 아빠. 부모의 사랑을 받기 전 이별을 먼저 경헙한 종환이. 그런 손자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하지만, 파지 수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인 상황입니다.

 "하루는 종환이가 장난감을 사달라는데 돈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온 동네 다 뒤져서 장난감 주워다 닦아서 새 것처럼 해서 주기도 했어요."




곧 다가오는 추석, 

이번 연휴는 유독 깁니다.


 온 가족이 모여 다복한 명절을 보낼 순 없지만, 맛있는 음식이라도 양껏 먹이고 싶은 마음. 할머니는 오늘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파지를 주우러 가십니다. 그런데 과연 종훈이네 가정만의 특수한 상황일까요? 우리가 보지 못한 주변의 많은 저소득층 조손가정의 이야기들. 제 2, 제 3의 종훈이네 가족은 다가오는 추석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소득층 조손가정을 

위해 나선 '농사펀드'. 


농부에게 투자하고 보다 나은 먹을거리로 돌려받는 크라우드펀딩 '농사펀드'. 정직한 농부들이 농사짓고 농사펀드가 꼼꼼하게 고른 추석선물세트의 판매금액 10%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를 통해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투명하게 기부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착한소비로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따뜻한 추석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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