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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음이 만드는 진짜 음악...아우디 오케스트라

등록일2017.09.20 09:45 조회수3162



[엔진음이 만드는 진짜 음악...아우디 오케스트라]


자동차 엔진음이 마치 ‘음악’같다는 말도 안 되는 표현들이 줄곧 쓰인다. 엔진음은 그저 연소실에서 들리는 폭발음의 연속일 뿐이지 냉정하게 말해서 음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적어도 내가 볼 땐 그렇다.


아우디는 자동차 엔진음을 ‘진짜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아우디 오케스트라 캠페인(Audi Orchestra Campaign)’이라고 불리는 이 영상에는 R8 V10 플러스, TT RS, SQ5와 실제 관현악단이 등장해 꽤 들을 만한 협주곡을 들려준다. 





메인은 R8이다. 10기통 엔진이 뿜어내는 묵직한 중저음은 피아노, 바이올린, 하프 등 실제 악기들과 함께 어우러진다. TT RS와 SQ5 보닛 밑에 자리한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2.5리터 터보 엔진이 잔잔하게 그 빈틈을 메운다.



이 이색적인 오케스트라는 아우디와 미국 TV 아카데미 시상식인 ‘에미 어워드(Emmy Awards)’간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가 생각해냈는지 그 기획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래는 영상.






이미지 : 아우디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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