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아우디 A7, 슬슬 모습을 드러내다]
차로 멋 좀 낸다하는 이들의 로망 아우디 A7이 곧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아우디는 신형 A7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아우디가 트위터에 공개한 신형 A7 실루엣
▲아우디가 트위터에 공개한 신형 A7 실루엣 밝기 조정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아우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처음 등장했다. 날렵하게 넘어가는 지붕, 극단적으로 짧은 트렁크 등 늘씬한 스타일은 여전하다. 밝기를 조정해보니 유난히 앞쪽으로 나와 있던 앞범퍼 하단이 수직으로 깎이면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특히 신형에서는 엉덩이 끝부분이 살짝 올라가면서 좀 더 날렵한 형상을 갖게 됐다. 실내공간 비율이 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신형 아우디 A7은 지난 8월 네덜란드 오토위크(autoweek.nl)이 공개한 모형 자동차로 먼저 노출된 바 있다. A8을 닮은 얼굴, 면적이 더 넓어진 측면 유리창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프롤로그 컨셉트에서 DNA를 찾을 수 있다.
차체는 아우디가 새로 개발한 신형 Q5, Q7에도 사용된 MLB 에보 플랫폼을 활용한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얹힐 전망이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기대할 수 있다.
▲네덜란드 오토위크가 공개한 A7 모형 이미지
고성능 모델 RS7의 경우 최고출력 600마력을 내는 4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이 장착될 전망이다.
신형 아우디 A7은 12월 1일 시작되는 미국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아우디 A8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트
이미지:아우디,오토위크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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