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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를 능가하는 해외 각국 소도시 매력 대방출!

등록일2017.10.31 10:31 조회수7212


 

미국 하면 '뉴욕', 영국 하면 '런던', 호주 하면 '시드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로의 여행만이 최고의 여행일까요? 남들은 잘 모르더라도, 대도시만큼 화려하진 않더라도, 현지인들의 특색이 물씬 느껴지는 소도시로의 여행을 해보세요! 그 나라를 감상하는 진짜 즐거움을, 그 나라의 진짜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맛있는 여행이 펼쳐지는 영국의 'Ely(일리)'



영국 캠브리지에서 일리는 정말 가깝습니다. 기차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작은 도시인데요. 하루 당일치기로 여행하고 돌아오기에 적당합니다. 만약 캠브리지를 주요 관광 거점으로 삼고 있다면 캠브리지에 머무르면서 기차는 Open Return 표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돌아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아무 기차를 탈 수 있는 표거든요. 일리를 마음껏 돌아본 후 캠브리지행 기차를 타고 돌아오면 됩니다.



일리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THE ALMONRY'라는 곳인데요. 정원에서 아름다운 일리 대성당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현지인은 물론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고, 야외 테이블에도 자리가 있는데요. 역시 야외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늘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식사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일리의 유명 Tea Room을 소개해 드릴게요.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인 오후 4시쯤 'Afternoon Tea'를 즐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영국 디저트인 스콘과 다양한 잼, 향기로운 홍차 등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인데요. 일리의 'Peacocks'라는 곳은 스콘이 특히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에요. 내부도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영국 가정집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스콘과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Peacocks 주변에는 아름다운 골목과 건물들, 작은 강, 보트 선착장 등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참 좋아요!




여유로움 속 활력 가득한 캐나다 'Calgary(캘거리)'



 

캘거리는 캐나다 알버타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위니펙과 밴쿠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예요. 1988년 제15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곳이기도 한데요. 유유자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이자, 찬찬히 살펴보면 남성미 물씬 느껴지는 활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 전문가들은 여행을 가면 그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전경을 머릿속에 집어 넣는 작업을 한다고 해요. 자기만의 지도를 만드는 것인데요. 도시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는 데에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해요. 캘거리에도 랜드마크와 같은 '캘거리 타워'가 있으니 한 번 올라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높이 190.8m의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면 360도 전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도시 풍광은 물론 록키산맥까지 감상할 수 있답니다!



캘거리에는 도심 곳곳에 많은 공원을 조성해 놓고 있습니다. 도보로 여행하는 분들께 공원은 쉬기 참 좋은 공간이잖아요? 캘거리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공원이 나오고 또 나오기 때문에 걷다 지칠 염려가 없습니다. 사진은 많은 공원 중에서도 캘거리의 한가로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캘거리 올림픽공원이에요. 주말이면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뛰놀고요. 공원 여기 저기에서 독서를 하거나 노래를 들으며 쉼을 얻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캘거리는 여름에 와도 좋고, 겨울에 와도 좋은 곳입니다. 매년 7월이면 로데오 경기가 진행되는 '캘거리 스템피트(Calgary Stampede) 축제'가 개최되어 도시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찹니다. 직접 로데오 경기를 관람해 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에는 록키산맥에서 스키와 봅슬레이, 개썰매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요. 동계올림픽 개최지답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더 말씀드린다면... 사실 캘거리는 여름에도 쌀쌀한 편이라 여름 옷보다는 봄, 가을 옷을 입고 다녀야 해요. 여름은 짧고 겨울은 긴 곳인데요. 땀을 많이 흘린다거나 더위를 싫어하는 분께 딱 좋은 여행지가 아닌가 합니다.




알고 보면 매력적인 각국의 중소도시들을 다음에도 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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