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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기차 기대주가 몰려온다!

등록일2017.12.20 11:15 조회수7057


전기차는 이제 낯설지 않다. 몇 년 전만 해도 관공소에서 시범 운행된 정도였다. 이젠 길거리에서 종종 보이는 자동차가 됐다.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운운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인식이 바뀌었다. 올해 정부가 목표한 전기차 등록 대수는 1,400대였다.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거의 목표치를 채웠다. 거의 작년까지 등록된 숫자만큼 올해 새로 등록했다. 2014 1천 대 규모이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어 2만 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민간 보조금 예산이 2,550억 원으로 책정됐다. 보조금 규모가 1,4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줄었지만, 대수가 증가한 만큼 전기차 시장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조금을 떠나 충전기도 해가 다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 마트는 물론, 아파트에도 전기차 충전기가 늘어났다. 아직 쓰기 편한 수준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타볼 만한 조건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타고 싶은 전기차가 늘어나고 있다.




볼트(Bolt) EV



2018년은 그 흐름에 기폭제가 될 해가 될 거다출시된 강자부터 새로 출시될 매력적인 전기차가 많다보조금과 충전 환경끌리는 모델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셈이다특히 한 번 충전해 주행거리 300km대 이상을 달리는 모델이 주를 이룬다눈에 띄는 변화다기존 한 번 충전해 100km대를 달리는 전기차는 도심형이라는 한계가 짙었다하지만 300km대는 그 이상을 충족시킨다전기차의 족쇄를 많은 부분 느슨하게 한다그러니까 새 시대가 열린다.



첫 번째 기대주는 쉐보레 볼트 EV올해 출시했지만주목도는 내년에도 여전하다물량이 부족해 올해는 인사한 수준이었다물량이 부족해 추첨해서 판매했으니까내년에는 5,000대 물량을 투입한다고 한다제대로 승부에 임하는 셈이다긴 주행거리만 눈에 띄는 건 아니다전기차답게 생긴 디자인과 다부진 주행품질도 볼트 EV의 가치를 높였다.




볼트(Bolt) EV


볼트(Bolt) EV


전기차 시대를 개척한 닛산 리프도 내년에 출시한다. 보다 대중적으로 외관을 다듬었다. 성능 또한 전 세대에 비해 진일보했다. 우선 한 번 충전해 (일본 기준) 400km를 달린다. 전기차다운 기능도 갈고닦았다. e-페달로 명명한 이 기능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저항이 걸리는 전기차 특유의 주행 감각을 적극 활용했다. 가속페달만으로 대부분 상황에서 주행할 수 있다고.


Nissan LEAF


반 자율주행 기술도 적극 채용했다시속 30km에서 100km 사이 운전을 보조한다차선을 유지하고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고 정지하기까지 한다더불어 알아서 주차해주는 기능도 있다미래를 엿보게 하는 전기차답게 편리한 기술을 대거 얹었다먼저 진출한 만큼 그동안 쌓은 경험으로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Nissan LEAF


Nissan LEAF


현대와 기아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현대 코나 EV와 기아 니로 EV가 전기차 외연을 늘릴 임무를 맡았다코나 EV는 소형 SUV 강자로 군림하는 코나의 전기차 모델이라 주목도가 높다니로 EV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미 본 만큼 일정 점유율을 노린다두 모델 모두 정확한 제원은 알 수 없지만한 번 충전해 약 400km를 주행한다고특히 코나 EV는 소형 SUV 인기를 등에 업은 채출중한 주행거리 내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의 왕좌를 노린다.


현대코나


현대코나


테슬라 점유율을 공략할 재규어 I-페이스도 내년에 출시한다그동안 럭셔리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 독주 체제였다테슬라 모델S 90D는 상징 같은 전기차로 명성을 쌓았다전통 자동차 브랜드가 반격을 가할 차례다재규어가 I-페이스로 첫 번째 공세를 펼친다재규어는 I-페이스를 ‘퍼포먼스 SUV 전기차’로 명명했다성능과 효율 둘 다 만족시킬 모델을 내놓는 셈이다.


I-PACE


I-페이스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대로 끊는다. 주행거리 또한 (유럽 기준) 500km 이상 달린다. 게다가 5인승 SUV로 효율성도 챙겼다. 디자인 또한 재규어 DNA를 잘 표현했다. SUV인데도 날렵하고 유려하다. 테슬라와 제대로 자웅을 겨룰 만하다. 국내에선 테슬라도 이제 막 출시했으니까.


I-PACE


이렇게 다채로운 전기차가 출시한 해가 있었나게다가 모두 주행거리 꽤 긴 전기차다확실히 이제 좀 탈 만한 전기차가 많아진다고르는 즐거움이 배가한다전기차를 사려는 사람에게 2018년은 확실히 즐거운 해다물론 전기차 보조금 공모에 뽑히는 게 먼저겠지만 


글 김종훈(자동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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