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네시 베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유명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performance.com)'가 신형 '벨로시랩터 6X6'으로 돌아왔다. 벨로시랩터는 포드에서 생산되는 F150 랩터에 바퀴 2개를 추가하고 성능을 높인 괴수 같은 차다.
헤네시 벨로시랩터는 누가 봐도 험로 주파에 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차체를 떠받치는 폭스 서스펜션과 험로 주파용 20인치 전용 휠은 35인치 타이어가 끼워져 있다. 든든해 보이는 베드 바(bad bar)와 LED 조명이 더해진 범퍼와 천정이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커다란 덩치를 끌기 위해 보닛 아래에는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4.9초로 기아 스팅어와 같다.
헤네시는 이런 무지막지한 성능을 위해 터보 과급압 조절 장치, 새 흡기 시스템, 냉각 장치, 배기장치, ECU 등을 전부 손봤다.
가격은 우리돈 약 3억 7,761만 원이다. 여기에 2,380만 원을 더 내면 브렘보 6피스톤 패키지도 적용할 수 있다. 보증기간은 3년 5만 8,000km다.
헤네시 측에 의하면 신형 벨로시랩터는 50대 한정 생산한다고 한다. 한 대 생산에 11개월이 소요되니 지금 주문해도 내년 이맘때 받을 수 있다.
헤네시 품 안에서 태어날 다음 괴물은 누가 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