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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와 시아버님이 살던 집으로 이사했다

등록일2018.05.16 15:37 조회수11600

안녕하세요 집닥입니다.

오늘은 저희 71,000건 견적과 시공 사례 중에 고르고 고른,

시누이와 시아버님이 살던 집을 리모델링하여 세 가정이 함께 사는 아파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시누이와 시아버님이 살던 양천구 목동 45평 아파트.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세 가정이 함께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고객은 전체적으로 환하고 밝은 분위기를 원하셨는데 실제 공간은 짙은 월넛 창호와 빛바랜 어두운 벽지, 낮은조도의 조명으로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꼭 필요한 전체 컨셉은 "화사함"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를 화이트로 하고, 바닥도 따뜻한 채도를 높인 우드 장판으로 설치, 중간중간 타일패턴 및 질감,  톤앤톤의 은은한 베이지/ 코코아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샷시를 설치하던 날 최저기온이 거의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던 한파였습니다.

심지어 건너편 동은 동파로 인해 발코니 난간에 엄청난 고드름이 열려있는 상태여서 긴장 상태로 공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설비공사도 난항을 겪었습니다. 원래는 확인만 하려던 욕실 라디에이터가 생각보다 너무 노후되어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공사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일정이 뒤로 조금씩 밀렸지만,  조용한 공정 위주로 야간작업, 주말작업을 불사하며기존 일정에 맞춰 진행했습니다.


한 겨울에 샷시와 설비공사를 마음 졸이며 진행했던, 기억에 많이 남는 현장이었습니다.



보정이 조금 강한 느낌으로 되었는데, 석재느낌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코코아 컬러의 환한 폴리싱타일 바닥이 화이트 컬러의 가구와 어우러져 공간을 차분하게 눌러줍니다.


현관장의 길이를 기존보다 늘려서 더 많은 신발과 청소기 등을 수납할 수있게 하고, 늘어난 길이만큼 바닥 타일을 올려서 시공했습니다. 공사 이후에 현관중문을 설치할 예정이라 중문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가장 깔끔하고 화사하게, 어떠한 가구를 들여도 어울릴만한 공간입니다. 







규모에 비해 주방이 작기 때문에 최대한 수납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서랍을 추가하였고, 화사하지만 따뜻한 채도를 잃지 않도록 상판과 플랩장은 톤온톤의 베이지 컬러로 계획했습니다.



모든 공간이 화이트로 일관되었으나 고객님의 요청으로 욕실만큼은 조금 다른 분위기였으면 했고, 오래된 환풍기와 큰자리를 차지하는 라디에이터 철거도 원하셨습니다. 


두 욕실 모두 라디에이터 철거를 한 후 자연배기식 환풍기도 역풍방지 환풍기로 교체 시공했습니다.


부부욕실은 고객님의 취향인 베이지톤으로 계획했습니다. 


심심함을 덜어주기 위해 벽과 바닥에 페브릭 느낌이 나는 타일을 선택했고, 컬러의 따뜻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입등의 컬러는 노란색으로 설치했습니다.




주방 옆 다용도실도 기존에 설치된 타일 위치까지 벽에 타일을 시공했는데, 바닥 우드타일과 어울리도록 화이트 서브웨이 타일을 세로로 시공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나 컬러를 해치지 않도록 진행했습니다.




현관 옆의 작은방은 자녀들을 위해 넓은 방을 양보한 아버님의 방으로, 

기존에 설치 돼 있던 낡은 벽장과 벽 일부를 철거하고 맞춤으로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설치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시누이의 개인 맞춤장이 들어갈 길이와 깊이를 남겨두고 장을 설치를 했습니다.




공용 욕실은 모두가 사용하기에 무난한 그레이톤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레이도 어두우면 안되기에 중간보다 살짝 밝은 톤의 스톤 느낌 타일을 선택했고, 화이트 컬러 매입등으로 화사함을 잃지 않은 모던한 욕실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집닥 파트너스 '제이앰플래닝'의 시누이와 시아버님과 함께 사는 세 가족의 보금자리, 
목동 45평 심플내츄럴 아파트 인테리어였습니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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