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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지?! 설 연휴, 알아둬야 할 꿀팁 5가지

등록일2017.01.25 08:37 조회수7886

(1)설연휴 신권 바꾸려면…"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하세요"

은행들 탄력·이동점포 운영…기차역서도 입출금·환전 업무 
車고장 땐 사설 견인차보다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가 저렴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이 교통사고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직장인 강하나 씨는 설 연휴 직전까지 업무에 시달리다 은행에 들르지도 못한 채 귀성길에 올랐다.

지난해 설에 빳빳한 신권을 세뱃돈으로 주자 기뻐하던 조카들의 모습이 떠올랐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강 씨 같은 이들을 위해 은행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입출금, 환전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탄력점포를 운영한다고 금융감독원이 25일 안내했다.

대부분의 은행은 역사·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연휴 때도 영업하는 점포를 둔다. 집 근처나 고향 인근 탄력점포와 영업시간을 확인해 두면 편리하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은 귀성객을 위해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는 ▲국민은행 경부고속도로(하행선) 기흥휴게소▲ 신한은행 서해안고속도로(하행선) 화성휴게소 ▲우리은행[000030]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 여주휴게소 ▲하나은행 경부고속도로(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이다.

금감원은 귀성길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유용한 보험 특약도 소개했다.

설 연휴에는 가족끼리 교대로 운전하거나 다른 사람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자녀가 아버지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운전하다 사고를 냈는데, 가입 보험의 운전자 범위가 '부부 한정'이라면 자동차 수리비를 고스란히 물어야 한다.

이에 대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면 형제·자매나 제삼자가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회사의 보상 책임은 특약에 가입한 날 자정부터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가입해두는 게 좋다.

귀성 중 자동차가 고장 난다면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사설 견인차가 아니라 보험회사의 '긴급출동서비스특약'을 이용하는 게 좋다.

특약에 가입하면 배터리 충전, 펑크 타이어 교체, 비상 급유, 긴급견인, 긴급 구난(도로이탈 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긴급출동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면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을 가장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로 무료로 견인, 2차 사고를 막아 준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25 06:00 송고


(2)설 연휴 피해야 할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로 가장 혼잡

양력설 연휴 T맵 차량 데이터 분석…신설 도로 상대적으로 원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설 연휴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피해야 할 고속도로는 어디일까?

지난 양력설 연휴(12월 30일∼1월 1일) 차량 이동 데이터를 참고하면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양력설 연휴 사흘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이용 차량의 평균 주행 속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가장 막힌 것으로 조사했다.

경기도 고양에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사흘간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 79.2㎞로 조사 대상 48개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느렸다.

강릉과 인천을 잇는 영동고속도로는 평균 시속 83.9㎞로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평균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서천공주고속도로였다. 양력설 연휴 이 도로의 평균 속도는 시속 105.7㎞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청주영덕고속도로가 평균 시속 103.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도 평균 주행 속도 98.9㎞/h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양력설 연휴 사흘간 고속도로별 상·하행선 평균 주행 속도를 기준으로 했다. 길이가 50㎞ 미만인 고속도로는 특정 지역(경기도)에 몰려 있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양력설 때보다 장거리 차량이 크게 늘어 정체 구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에 따르면 지난 양력설 연휴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26건)였고, 서울외곽순환도로(12건)·영동고속도로(10건)·중부내륙고속도로(7건)가 뒤를 이었다.

해당 도로들은 대부분 평균 속도가 느리고, 운행 차량이 많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설 연휴에는 작년 추석 이후 개통한 고속도로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며 "막히는 도로들은 사고도 잦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체구간 늘어가는 고속도로
정체구간 늘어가는 고속도로(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17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부근에서 상(왼쪽)·하행선 모두 차량 흐름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12.30
kane@yna.co.kr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25 06:00 송고


(3)"설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받으세요"

여성폭력·가출청소년 지원제도 계속 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도 아이를 두고 일터에 나가야 하는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두면 좋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27∼30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민생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평소와 똑같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을 시간제·종일제로 돌봐주는 제도다. 연휴가 시작하기 전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소득 판정을 미리 받아야 한다.

여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면 여성긴급전화(국번없이 ☎ 1366)와 해바라기센터(☎ 1899-3075),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 홈페이지(womenhotline.or.kr)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한국말과 문화가 낯선 결혼이주여성은 13개 언어로 운영하는 다누리콜센터(☎ 1577-1366)를 이용하면 된다. 가출 청소년을 지원하는 전국 123곳 청소년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25 06:00 송고


(4)어린이대공원 설 연휴 민속놀이 체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설 연휴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대항 윷놀이 등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은 28∼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및 광장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30일에는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도 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8가족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후 1시와 3시에는 떡메치기 체험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450-9310)나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25 06:00 송고


(5)짧은 설 연휴에도 53만명 비행기 타고 외국 간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4일간의 비교적 짧은 설 연휴이지만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이 봇물 터지듯 하면서 전국 공항이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41만6천700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8만7천50명, 27일 9만4천600명, 28일 7만5천900명, 29일 7만9천900명, 30일 7만9천100명 등이다.

같은 기간 김포, 제주, 김해 공항 등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국제선 출국자는 12만6천4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날짜별로는 26일 2만6천명, 27일 2만5천명, 28일 2만5천명, 29일 2만6천명, 30일 2만 3천명 등이다.

양 기관의 출국자 예측치를 더하면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관광객은 모두 53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설연휴 앞두고 붐비는 공항
설연휴 앞두고 붐비는 공항(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7.1.24
toadboy@yna.co.kr

연휴 기간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까지 합치면 110만명 이상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공식적인 연휴는 하루 더 짧지만, 연휴 기간 일평균 출국자 수는 오히려 2∼3% 정도 더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도 "국제선(출·도착 모두 포함) 이용객이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19.9% 증가했다"면서 "129편의 임시 항공편을 더 편성해 연휴 기간 7천16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해외 항공편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럽노선과 대양주(호주 등) 노선의 경우 예약률이 100%에 가깝고 미주 90%, 동남아 82% 등 예약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예약률이 95%, 부산∼오사카, 부산∼도쿄의 예약률이 90%, 홍콩, 마카오, 다낭 등 동남아 노선의 예약률도 80% 중후반대로 예약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25 0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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