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퇴근길 교통 대란의 종착지는 ‘역삼동’. 보험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 특허청, 국기원, 과학기술회관 등 여러 공공기관이 모인 오피스 성지다. 바쁘게 돌아가는 그 속에 직장인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맛집들이 있다.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국밥부터 더위를 식혀주는 냉면, 나른한 오후를 책임지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퇴근 후 하루의 피로를 달래 줄 루프탑 바도 빼놓을 수 없다. 직장인 맞춤! 역삼동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섬세한 곰탕 한그릇, 역삼동 '옥동식'
이미지출처: 식신 컨텐츠팀
이미지출처: 식신 컨텐츠팀
합정의 소문난 곰탕 전문점, ‘옥동식’이 역삼에 두 번째 공간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토렴한 밥 위로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얹은 ‘돼지곰탕’이다. 버크셔K의 다리살로만 우린 국물은 투명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직접 만든 고추지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37길 38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T 14:00 – 17:00, 토요일 휴무
▲가격: 돼지곰탕 보통 8,000원, 돼지곰탕 특 14,000원
▲후기(식신 까만땅콩): 점심시간에 갔는데 아직 안 알려졌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어요! 합정 줄이 너무 길다면 여기 추천해 드려요~ 깔끔한 국밥 맛은 여전합니다.
2. 평양냉면 계의 샛별, 역삼동 '능라도'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얌얌222님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얌얌222님
메밀과 육향의 조화로운 맛으로 소문난 평양 음식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평양냉면’. 최상급 한우를 고아 만든 육수를 사용해 진득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수는 메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을 섞어 계절마다 비율을 달리해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쫀득한 피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접시만두’도 인기라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07길 7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가격: 평양냉면 12,000원, 접시만두 11,000원
▲후기(식신 만두주떼요): 음식이 심심하고 정갈해서 평양냉면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점임에도 불구하고 맛이나 분위기, 친절도가 전혀 다르지 않았어요.
3. 가성비 좋은 스시 오마카세, 대치동 '스시소라'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라케님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라케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샤리를 얹은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모든 메뉴는 코스로만 준비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런치 카운터 시오마카세’. 약 14가지의 생선과 해산물을 얹은 스시와 계란찜, 튀김, 우동, 디저트가 차례로 제공된다. 그중 간장에 절인 참치 등살을 얹은 스시가 가장 인기라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가격: 런치 카운터 시오마카세 45,000원, 디너 카운터 시오마카세 70,000원
▲후기(식신 은방울자매): 샤리가 본연의 특성을 잘 살려서 상큼하고 회를 잘 받쳐 주네요. 밸런스가 잘 맞는 스시를 경험할 수 있군요. 스시 자체도 훌륭했고 분위기도 좋네요.
4. 마천구 구름 위에서 즐기는 여유, 역삼동 '루프탑 클라우드'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라케님
이미지출처: 식신유저 라케님
도심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 ‘루프탑 클라우드’. 통유리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야경을 즐기기 좋다.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피시 앤 칩스’, ‘초리조와 감바스’ 등의 간단한 스낵 메뉴가 인기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5길 10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21층
▲영업시간: 매일 18:00 – 01:00, 금, 토요일 18:00 – 02:00
▲가격: 클래식 칵테일 22,000원, 소갈비 리조또 33,000원
▲후기(식신 찬휘애미다): 양이 좀 적었지만 맛있게 먹었던 칵테일과 파스타! 내년 여름엔 야외 테라스를 예약해서 꼭꼭 또 갈 거예요!
5.아기자기한 디저트샵, 역삼동 '파티세리 바이 가루하루'
이미지출처: 식신 컨텐츠팀
이미지출처: 식신 컨텐츠팀
알록달록한 디저트로 가득 채워진 쇼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마다가스카와 타히티, 두 가지 품종의 바닐라가 어우러진 ‘더블 바닐라 타르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바닐라 무스와 크런치한 식감의 타르트 도우가 특징이다. 매 시즌 다르게 선보이는 ‘오늘의 디저트’도 준비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94길 25-5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더블 바닐라 타르트 8,000원, 피스타치오 에끌레어 8,000원
▲후기(식신 정주나안정주나): 에끌레어 생각나면 가곤 했는데 역삼으로 이전해와서 정말 좋아요. 지금은 오독오독 씹히는 바닐라 타르트의 매력에 더 빠져버렸답니다
더워도 맛집 탐방은 포기할 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