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5월 1일부터 신형 '뉴 제너레이션 RAV4'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신형 RAV4는 2019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국내 공개된 바 있으며, 인기 차종답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RAV4는 5세대 모델이다. 4세대에 비해 한층 각진 모습으로 변해 '상남자 룩'을 장착했다. 차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입체적으로 포개진 조형미는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겹친 팔각형)’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결과다.
최신 토요타 신차들이 다 그렇듯, RAV4 역시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길어진 휠베이스로 좀 더 여유 있는 뒷지라 공간을 챙겼고, 앞뒤 오버행(앞뒤 바퀴 중심에서 바깥쪽 차체 사이)은 줄여 멋진 비율과 향상된 몸놀림을 챙겼다.
기존 대비 57% 높아진 차체강성과 낮게 배치한 엔진, C타입(구동모터가 스티어링 칼럼에 위치)에서 R타입(구동모터가 랙에 위치)으로 바뀐 전동파워스티어링 역시 핸들링 향상에 도움을 줄 터.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2종으로 구성했다. 가솔린은 전륜구동만 있고,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가솔린 2륜구동 기본 모델이 3천만원 중반에서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2륜 모델은 3천만 원 후반대에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4천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5월 1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21일부터 정식판매가 시작된다.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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