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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더비?! 영국의 유명한 더비들!

등록일2019.09.03 14:29 조회수5210

지난 2일 오전 0 30(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제165번째 북런던 더비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유명한 북런던 더비인 만큼, 경기도 치열했는데요. 양팀 합산 4, 파울 31, 옐로 카드 8. 유효슈팅은 각각 8개와 9개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렇다면 축구종가로 불리는 영국의 유명한 더비는 뭐가 있을까요?

 

#북런던 더비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런던 북부의 축구팀들인 아스날FC와 토트넘 핫스퍼가 벌이는 더비 매치를 말합니다. 1913년 아스날이 토트넘 옆으로 이사오면서 지역 더비로서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단순한 지역 라이벌이었던 이 두 팀은1차 세계대전 이후 잉글랜드의 1부 리그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승격 스캔들이 일어나면서 원수지간이 되어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노스웨스트 더비와 함께 손꼽히는 더비 매치가 되었습니다. 201992일 기준으로 51번의 무승부와 77번의 아스날 승리, 58번의 토트넘의 승리로 지금까지는 아스날이 조금 우세한 것으로 나오지만, 요즘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북런던의 주인이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출저=The Bet]

 

 

#노스웨스트 더비

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 구단 리버풀F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간의 라이벌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 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노스웨스트 더비라 불리고 둘 다 강을 끼고 있어 무역의 중심이 된 강변 도시이자 공업 도시이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이 높습니다. 두 팀은 단순히 지역감정 때문만은 아니고 지역 감정과 결합하여 프리미어 리그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역사를 가진 두 팀이기 때문에 서로를 더욱더 라이벌로 여기는데요.

라이벌 의식이 높은 만큼 두 팀 선수들의 엇갈린 운명도 유명합니다. 다년간 맨유의 수비를 책임졌던 리오 퍼디난드와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원래 리버풀의 서포터였으며, 한 때 리버풀에서 뛰었던 조 앨런은 원래 맨유의 서포터였다고 하네요 J





[사진출처=soccer365]






 

#맨체스터 더비

첫 맨체스터 더비는 1881 11 12. 맨유는 맨시티를 상대로 3:0의 승리를 기록하면서 그때 당시 신문에 '유쾌한 경기'라고 묘사될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높은 경기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2011/12시즌에 지역 라이벌인 맨유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하자 점차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더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맨체스터 더비 중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되는 선수도 있는데요.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두 팀에서 모두 선수로 활동한 카를로스 테베즈와 오언 하그리브스 입니다. 이 두 선수가 누구를 응원할지는 이번시즌 128일 일요일 밤 12(한국시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J

[사진출처=sport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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