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하늘이 높아진 가을이 되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힘차게 휘날리는 태극기가 떠오르는데요.
조화로운 배치와 깊은 뜻을 가진 태극기는
명품 브랜드들이 탐내고 있는 패션 요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태극기를 패션으로 변화시킨 브랜드가 어디인지 알아볼까요?
1. 슈프림_13FW Flags Hoodie
[출처 : 슈프림]
13년도 슈프림에서 발매 된 만국기 후드티는
한국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출처 : PLACE OF SUNSHINE]
만국기 후드 티셔츠는 앞에 프린팅 된 태극기는 13년도 뉴욕패션위크에서 만국기 후드를 입은 루이비통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엑소 등 유명 셀럽들의 착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더 알렸습니다.
2. 메종키츠네_15FW '조용한 아침의 나라'
[출처 : 메종키츠네]
여우 로고가 시그니쳐인 브랜드<메종키츠네>는
지난 15FW시즌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여우가 태극기 모자를 쓴 로고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데요.
[출처 : 비이커]
또, 한국에 가장 많은 성씨인 '김 씨'에 영감을 받아 KITSUNE INSTITUTE of MUSIC으로 재해석한 영문 레터링 K.I.M과
태극기 사괘 무늬, 태극기 문양 모자를 쓴 여우는 스트리트 감성과 심플함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안티소셜소셜클럽_17FW
[출처 : 안티소셜소셜클럽]
카니예 웨스트, 지드래곤, 산다라박, 씨엘 같은 유명셀럽들이 착용하면서
어엿하게 스트릿 브랜드로 자리한 안티소셜소셜클럽은
미국 LA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스스로를 의심해라' 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안티소셜소셜클럽 ]
17FW에 발매한 컬렉션들의 뒤에는 태극기가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한글 등의 텍스트를 메인으로 디자인 한 것들로 디자이너가 한국에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곧 발매될 19FW에 제품에도 태극기와 한글이 자리할 것이라고 하여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노스페이스_17FW 인터내셔널 컬렉션
[출처 : 노스페이스]
애국심이 절로 생기는 노스페이스 '인터내셔널' 제품은
성조기와 태극기, 올 블랙 세 버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성조기 버전은 네이비 바탕에 흰색 별로 디자인하였고,
태극기 버전은 흰색 배경에 태극기와 도트무늬를 섞어 깔끔한 느낌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5. 루이비통_19FW 플래그피케이션(Flagfication)
지난 1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19FW 남성복 컬렉션은
흑인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두 번째 쇼로 주목받았는데요.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이번 컬렉션 중 마지막 파이널 룩은 굉장히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만국기 패션이었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컬렉션에 사용된 만국기는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프랑스, 독일, 가나,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나라가 반영되었습니다.
특히나 플래그피케이션 컬렉션 속 국기들은 버질 아블로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 팀원들의 국적을 반영하여 더욱 주목시켰으며
패션쇼에 흑인, 백인, 아시안인 등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로 풍성하게 쇼를 채웠습니다.
또, 플래그피케이션이란 작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 그리고 사회를 상징하는 국기를 사용함으로써
인종과 국가를 넘어선 통합과 소통을 의도한 버질 아블로의 뜻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태극기를 사랑하여 패션으로 변신시킨 브랜드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은 어떤 브랜드가 태극기를 가지고 패션으로 변화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