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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시그니처 백에는 어떤 일화들이 있을까???

등록일2019.11.09 15:31 조회수6574


'샤넬' 하면 '가방'이라는 변함없는 공식을 아시나요?

다른 브랜드의 가방들이 유행된 이유는 유명 연예인의 몫이 컸지만

샤넬은 획기적인 가방의 탄생시킨 이유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샤넬의 두번째 이야기는 

항상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패션에 접근했던 샤넬의 시그니쳐 가방을 살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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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백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날 전 세계 여성들이 열광하는 2.55백의 일화는 꽤 잘 알려져 있는데요.

2.55백이 만들어지기 전 당시 여성들은 대부분 짧은 손잡이만 달린 가방뿐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항상 손에 가방을 들고 다니며 사용 가능한 손은 한 손뿐이었습니다. 

잠시 두 손을 사용할 일이 생겨 가방을 잠시 두고 돌아오면 가방을 분실하는 일이 상당했습니다.  

샤넬은 퀼팅 가방에 어릴 적 보육원에서 지낸 시절 감독관의 차고 다닌 열쇠 체인에서 영감을 받아

1955년 2월에 어깨에 메는 끈 있는 백을 론칭하게 됩니다.

날짜를 그대로 사용하여 2(월).55(년) 가방의 이름으로 되었습니다.


2005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가 2.55백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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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백




[출처 : 나무위키]


 

2011년, 샤넬을 대표하는 백이 바뀌며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기존의 여성스러운 백에서 벗어나 중성적인 느낌의 보이 백을 출시합니다.

보이 백은 샤냥꾼들이 탄약을 가지고 다니던 탄약 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는데요.

가방의 이름은 샤넬의 두 번째 연인인 에드워드 아서 카펠의 애칭인 '보이'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아서 카펠에 대해서는 전 샤넬 콘텐츠에서 알 수 있답니다. 

보이 백은 컬러를 덧입히고 새로운 소재와 로고, 장식에 조금씩 다른 디테일로 

우리를 찾아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매 시즌 새로운 보이 백에 대한 기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가브리엘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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