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생각나는 것이 있지 않나요?
핫팩?
패딩?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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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머플러가 생각이 나는데요.
과거 머플러로 센스 있게 코디했던 분을 본 뒤로 겨울이 다가오면 머플러가 생각난답니다.
특히나 간절기에 겉옷 없이 머플러 하나만 해도 꾸민 듯 안 꾸민 스타일로 연출 할 수도 있고
때론 무심하게, 때론 포근하게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어떤 머플러를 골라야 하는지, 어느 브랜드가 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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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살에 닿는 머플러는 소재가 중요한데요.
아크릴, 캐시미어, 울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아크릴의 사전적 의미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비닐론 같은 합성섬유입니다.
즉 공장에서 만들어낸 인공적인 물품이라는 것이죠.
울은 양의 털이라는 뜻이고,
캐시미어는 산양의 긴 털 밑에 있는 부드러운 털을 빠지기 직전에 빗어 모은 것으로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고급원료로 쓰이는 희귀한 털입니다.
아크릴<울<캐시미어 순서로 소재가 더 좋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렇다면 캐시미어는 무조건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실 텐데요.
물론 캐시미어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과 보온력을 생각하여 혼방(울+캐시미어)을 추천해 드립니다.
혼방은 마찰에도 강하고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워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참, 가끔 보면 캐시미어가 10~20%가 함유된 제품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제품은 일반 울과 차이가 없으며 가격만 올라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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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머플러를 구매하기 좋은 추천브랜드는 어디가 있을까요?
1. 매드고트
[출처 : 매드고트 홈페이지]
제품의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매드고트는
캐시미어 100%로 보온성과 멋,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많은 추천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2. 아크네 스튜디오
[출처 : 아크네 스튜디오 홈페이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의 가장 큰 장점은 색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유의 멜란지(서로 다른 색을 혼합하여 서리가 내린 듯한 느낌의 혼합색)색감을 잘 표현하여
색감마다 머플러를 구매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제품이며 100% 울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좋고 약간의 까끌까끌한 착용감으로 예민한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3.버버리
[출처 : 버버리 홈페이지]
1856년에 창립된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시그니처인 '노바체트'가
포인트가 되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스코틀랜드 제품으로 캐시미어 100%가 함유되어있어 보온성과
특유의 우아한 느낌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코디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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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겨울이 다가옴에 맞춰 머플러 소재 소개와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