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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포르쉐가 앗아간 아내와 딸의 목숨

등록일2017.03.02 12:19 조회수5521


그리스에서 자동차 충돌 폭발사고로 어린 아이와 엄마가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그리스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던 한 포르쉐가 갓길에 있던 엄마와 딸의 목숨을 앗아간 슬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올라는 영상으로 전파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그리스 A1 고속도로에서 포르쉐 911이 왼쪽으로 미끄러지며 폭발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포르쉐는 엄청나게 과속을 하다 스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르쉐 911은 고속도로 주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쉼터로 들어오더니 정차해 있던 혼다 시빅에 충돌합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덮친 나머지, 포르쉐와 시빅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 사고로 총 4명이 사망했는데요. 포르쉐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시빅에 타고 있던 33세 여성과 3세 여아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아이 아빠는 화장실에 있어서 사고를 피했지만...


시빅을 운전했던 41세 남성은 화장실에 가 있었던 터라 목숨을 건졌습니다. 여성과 여아, 이 남성은 한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순간에 아내와 딸을 잃은 슬픔을 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요.


이 남성은 충돌 사고 직후 휴게소 화장실에서 나오지만, 손쓸 겨를도 없이 자동차는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이미지:유튜브 영상 캡처


황병우 eva2014az@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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