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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단골 시리즈] 가족여행 떠나기 좋은, 충남 맛집 5곳

등록일2021.07.13 17:41 조회수3235

여유의 미학을 즐기기 좋은 도시 ‘충남’. 충남은 과거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백제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오를 만큼 뜻깊은 가치를 지닌 공주의 마곡사를 시작으로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부여의 국립부여박물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논산의 탑정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천의 동백나무 숲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의 성지로도 불린다. 관광지만큼이나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맛집들을 발견하는 재미는 덤! 대대손손 이어오며 한결같은 맛을 선사하는 충남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재래식 장으로 더한 깊은 맛, 공주 금성동 ‘토속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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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lovebob.lee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kang5769님 인스타그램


‘토속식당’은 공주와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국내산 콩을 공수하여 메주를 띄우고 직접 장을 담가 사용한다. 전통 재래방식 그대로 만든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을 이용하여 음식에 깊은 맛을 더한다. 대표 메뉴는 된장 국물에 채소와 우렁이를 넣어 팔팔 끓인 된장찌개와 8가지의 밑반찬이 한 상 차려지는 ‘우렁 된장찌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 우렁 된장찌개는 구수한 국물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우렁이의 조화가 일품이다. 밥 위에 무생채, 콩나물, 제철 나물 등의 반찬을 올리고 우렁 된장찌개와 집장 고추 양념장, 들기름을 넣어 비빔밥 스타일로 즐기는 방법이 인기다. 갖은 반찬과 쫄깃한 우렁이가 입안에서 어우러지며 풍성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식신의 TIP]

▲위치: 충남 공주 백미고을길 5-7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마지막 주 화요일 휴무 

▲가격: 우렁 된장찌개 8,000원, 토속 정식 11,000원 

▲후기(식신 모찌네집사): 이 가격에 이 구성을 맛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요~ 반찬들이 정갈하니 하나하나 다 꿀맛! 된장찌개랑 밥이랑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레시피대로 반찬들이랑 같이 비벼 먹으니 더 맛있어요. 우렁이 된장찌개는 우렁이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국물이 아주 끝내줘요~



2. 합리적으로 즐기는 한우 암소, 부여 규암리 ‘구드래 황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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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 황토정’은 고급스러운 전통 한옥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좋다. 한우 농가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고른 1등급 이상의 한우 암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고기류는 등심, 치마살, 부챗살 구성으로 이루어진 ‘특선 모듬’이 가장 인기를 끌며 그 외에도 업진살, 꽃등심, 살치살, 안창살 등 부위별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한우 암소 갈비를 직접 농사지은 연잎과 직접 담은 효소로 매콤, 달콤, 짭짤하게 양념한 갈비와 다양한 찬이 나오는 ‘연갈비 정식’도 인기다. 연잎 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이 식사의 풍요로움을 한층 살려준다.


[식신의 TIP]

▲위치: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가격: 특선 모듬 30,000원, 연갈비 정식 30,000원 

▲후기(식신 상큼레모나): 한옥 매장 자체도 고즈넉하고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너무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특별한 날이나 중요한 분이랑 같이 오기에도 손색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암소만 사용해서 그런지 한우는 정말 부드럽고 풍미가 남다르게 느껴졌어요. 화력도 좋고 고기에서 은은하게 나는 숯 향도 다 좋았어요~



3. 한우의 고소한 풍미가 전해지는, 금산 아인리 ‘박가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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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네집’은 1995년부터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만 취급하는 식육 전문식당이다.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직접 도축하고 손질한 양질의 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소고기와 무, 두부, 비법 육수로 맑게 끓여 서비스로 나오는 소고기 탕국과 된장찌개에 파채를 듬뿍 넣어 나오는 파된장은 이 집만의 별미다. 대표 메뉴는 신선한 빛이 감도는 붉은 살점 위로 하얀 마블링이 화려하게 내려앉은 ‘한우 등심’과 ‘한우 특수부위’.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등심을 앞뒤로 살짝 구워 맛보면 짙은 육향과 촉촉한 육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고추를 잘게 다져 만든 특제 소스와 감칠맛 가득한 파된장은 소고기 특유의 기름진 맛을 덜어주는 것과 동시에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구이용을 제외한 고기를 맛을 낸 '한우 뼈 사골 떡국'과, '육개장', '설렁탕'도 식사 메뉴로 즐겨 찾는다.


[식신의 TIP]

▲위치: 충남 금산군 금산읍 남사직6길 33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B/T(평일) 14:30 – 16:00,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가격: 한우 등심(180g) 32,000원, 한우 특수부위(160g) 32,000원, 한우뼈 사골 떡국 8,000원 

▲후기(식신 김애교): 몇 년째 다니는 단골인데 고기 퀄리티는 손님인 저도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요.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마블링도 살아있고 한우라 그런지 살짝만 구워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가끔은 식사 메뉴 먹으러 가는데 한우 사골로 끓인 떡국 국물이 아주 진해서 든든해요~



4. 달큰한 감칠맛이 깊숙하게 배어든, 논산 취암동 ‘태능초가집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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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mafooding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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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성 과정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육질을 살리는 ‘태능초가집갈비’. 고기를 주문하면, 입맛을 돋워주는 샐러드를 시작으로 김치, 장아찌, 튀김, 양념게장, 편육 등 푸짐한 상차림이 펼쳐진다. 대표 메뉴 ‘25년 돼지갈비’는 한돈 생갈빗살 중에서도 1등급 이상의 부위만 엄선하여 만든다. 이중 칼집을 넣은 갈빗살을 사과, 배, 양파, 약초 등을 갈아 만든 특제 양념장에 넣고 72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켜 제공한다. 꿀로 은은한 단맛을 내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칼집 사이사이 양념장이 깊숙하게 스며든 돼지갈비는 중독적인 달큰한 맛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식신의 TIP]

▲위치: 충남 논산 중앙로398번길 7-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B/T 15:00 – 16:30 

▲가격: 25년 돼지갈비 14,000원, 25년 갈비탕 12,000원 

▲후기(식신 굿좝): 달짝지근하게 익은 돼지갈비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에 올려 반찬처럼 먹거나 상추에 이것저것 올려서 쌈으로, 비빔냉면에 돌돌 말아서 등 다양하게 먹는 방법이 있어요. 특히 여기는 밥을 주문과 동시에 솥밥에 짓기 때문에 밥맛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5. 걸쭉하게 착 감기는 서리태 콩 국물, 서천 판교면 ‘진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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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식당’은 매일 아침, 맷돌에 콩을 가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서천지역에서 농부들이 농사지은 서리태 콩을 이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서리태를 걸쭉하게 갈아 낸 콩물에 면을 넉넉하게 담고 오이 고명으로 마무리한 ‘콩국수’. 서리태 특유의 풍미가 담긴 국물이 혀를 진득하게 감싸며 짙은 고소함을 선사한다. 크리미하게 입에 착 감기는 국물과 탱글탱글한 면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콩을 갈고 남은 비지에 당근, 부추 등의 채소를 썰어 기름에 부쳐 낸 ‘콩전’도 인기 메뉴다.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에 콩국수와 함께 즐겨 찾는다. 계절에 따라 영업시간이 변경되니 방문 시 참고할 것.


[식신의 TIP]

▲위치: 충남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 885 

▲영업시간: 4월 중순 – 9월 중순 월, 수요일 11:00 – 15:30, 화, 목 – 일요일 11:00 – 19:30, B/T 15:30 – 17:30, 9월 하순 – 4월 초순 매일 11:00 – 15:00, 영업시간 변동 가능 

▲가격: 콩국수 8,500원, 콩전 12,000원 

▲후기(식신 수박이박수): 콩 비린 냄새없이 정말 고소함만 가득 느껴지는 콩국수. 면도 일반 면발보다 두꺼워서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콩국수 자체도 양이 많은데 콩물까지 다 먹으면 배가 완전 든든해요! 콩국수 먹을 때 1,000원 내면 콩물이나 양을 곱빼기로 추가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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