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하는 말로 개와 고양이는 감정표현이 서로 반대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들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데요..
개는 꼬리만 보아도 강렬한 기쁨이나
상대에 대한 공포를 알아차릴 수 있지만
고양이는 꼬리뿐 아니라 표정이나
시선, 자세 등 몸 전체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정표현이 확실한 강아지들과 달리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는 고양이의 감정표현방법을 오늘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알쏭달쏭한 고양이의 속마음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는 고양이 꼬리 모양.
고양이의 꼬리의 속도와 높이에 따라
감정 표현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만약 꼬리를 일자로 치켜세우고 있다면 그것은 기분이 좋다는 뜻이랍니다.
우리집 고양이가 꼬리를 일자로 세우고 있다면
현재 기분이 매우 좋으며 편안한 상태라고 이해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고양이가 털을 세운 채로 등을 둥글게 말고
귀를 뒤로 젖히며 하악 거릴 때!
보통 이런 모습을 고양이가 화났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화가 아니라
자신을 실제보다 크게 보여 그 이상 다가오면 공격한다는 위협을 뜻하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아래로 내리는 행동은
무언가 잘못했을 때 집사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고양이가 꼬리를 내린다면
아프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수의사의 검진을 받거나 꼼꼼하게 상태를 살펴주시는 것이 좋아요.
꼬리를 빠른 속도로 바닥을 탁탁 치는 행동은
고양이가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입니다.
이때는 고양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도록 해주세요.
고양이가 특정한 리듬을 가지고 흔든다면 이는 매우 집중했다는 뜻입니다.
이때 고양이는 깊은 생각에 빠져 있으며
자신이 꼬리를 흔들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추측하기 위해서는
꼬리의 움직임을 잘 봐야 합니다.
고양이의 꼬리는 푹 잠들었을 때를 제외하고 항상 움직이고 있답니다. ^^
꼬리가 나타내는 미묘한 감정은
매일 고양이와 접하고 애정을 갖고 사는
주인만이 알 수 있으니 함께 생활하며 동화되다보면
어느새 꼬리로 말하는 고양이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고양이 꼬리에 대한 감정표현법을 잘 새겨두셨다가
재빠르게 고양이의 감정을 캐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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