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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불맛! 숨은 매운 짬뽕 맛집 BEST 5

등록일2021.11.26 12:34 조회수3994

선선했던 가을 날씨도 잠시, 추운 바람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이 성큼 찾아왔다. 매섭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려 오면 칼칼하면서도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이런 날에는 채소, 고기, 해산물을 매콤한 양념과 함께 달달 볶다가 육수를 넣고 면을 말아 낸 '짬뽕' 한 그릇이 제격이다. 요즘에는 쥐똥고추, 청양고추 등을 추가해 매콤한 맛을 극대화한 매운 짬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혀를 탁 치고 올라오는 알싸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을 끊임없이 후루룩후루룩 면치기 하다 보면 어느새 빈 그릇이 놓인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놓칠 수 없는 중독적인 매콤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얼어붙은 몸을 녹여준다. 화끈한 불맛 가득한 매운 짬뽕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추억 속 맛과 양을 그대로 이어오는, 서울 염리동 ‘쌍팔반점 마포공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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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wanggjs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wanggjs님 인스타그램


짜장면 한 그릇으로 행복했던 쌍팔년도의 가격과 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상호에 담은 ‘쌍팔반점 마포공덕점’. 새우짜장, 고기 짜장, 중화 베이컨 김치 볶음밥 등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퓨전 중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 ‘특짬뽕’은 홍합, 바지락,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냈다. 칼칼한 국물이 면발 사이사이 배어든 특짬뽕은 달큰하게 익은 채소와 푸짐한 건더기가 씹는 맛을 살려준다. 맵기 조절은 취향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식사 메뉴와 인기 요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1인 세트’ 메뉴도 혼밥족에게 인기다. 짜짱, 짬뽕, 볶음밥으로 구성된 식사와 꿔바로우, 멘보샤, 중화 새우로 이루어진 요리 메뉴를 입맛에 맞는 조합으로 골라 즐기기 좋다.


[식신의 TIP]

▲위치: 서울 마포구 숭문길 30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특짬뽕 8,000원, 1인 세트 9,900~13,400

▲후기(식신 원나스짱ㅋ): 배달의 민족에서 너무 맛있게 시켜 먹던 곳인데 집이랑 가까워서 매장도 방문해봤어요. 짬뽕 파여서 특짬뽕을 주문했는데 면은 물론 고기랑 해산물도 듬뿍 들어 있어서 한 그릇 먹고 나니까 완전 배불러요! 국물도 기름지지 않아서 국물까지 다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꿔바로우나 새우 요리들은 시켜 먹으려면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6개 단위로 판매해서 단품으로도 좋고 세트 메뉴로도 판매해서 아주 좋아요! 



2. 먹을수록 매운 맛이 짙어지는, 여주 창동 ‘유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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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wyh_105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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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장’은 붉은 간판에 노란 글씨가 써진 간판에서 노포 포스가 느껴진다. 메인 메뉴 ‘짬뽕’과 곁들임 메뉴 ‘튀김 만두’ 단 두 가지 메뉴로만 승부해오고 있다. 짬뽕은 불닭볶음면 맵기 정도라는 왕초기부터 초초기, 초기, 반단계, 1단계까지 5개의 맛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문과 동시에 채소를 볶아 만든 짬뽕은 아삭하게 숨이 살아있는 채소와 탱글한 면발이 만나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국물은 처음에 얼큰한 맛이 기분 좋게 퍼지고 먹을수록 매운맛이 짙어지며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국물 덕에 식사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점이 매력적이다.


[식신의 TIP]

▲위치: 경기 여주 세종로46번길 17-1

▲영업시간: 매일 11:30 – 18:00, B/T 14:00 – 16:3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격: 짬뽕 10,000원, 튀김 만두 6,000원

▲후기(식신 또먹자): 예전에 무한도전 나와서 유명해진 곳인데 근처에 갔다가 기회가 돼서 다녀왔어요. 오징어랑 새우도 신선한 걸 쓰시는지 같이 담겨 나오는데 자잘하지 않고 크기가 큼직하더라고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초초기가 가장 맛있게 매웠고 초기부터는 땀이 나더라고요. 육즙 살려 구운 만두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중간중간 짬뽕 먹고 매운맛이 극에 달했을 때 한 입 먹으면 다시 시작 가능!



3. 달짝지근한 불고기가 더하는 감칠맛, 파주 봉서리 ‘맛나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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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나반점’. 찜기에서 찐 사과를 달여 만든 간장으로 맛을 낸 불고기 토핑을 가득 올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 ‘불고기 맛나 짬뽕’은 베트남 고춧가루, 청양 고춧가루, 일반 고춧가루를 2:2:6 비율로 섞어 깊은 매콤함을 뽐낸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불맛이 살아있는 고기 풍미가 국물에 녹아들며 짙은 고소함을 더한다. 조금 더 강렬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국물이 자작하게 담겨 나오는 ‘불고기 간짬뽕’을 도전해봐도 좋다. 국물이 깊숙하게 스며들어 있는 면발을 씹을수록 매콤한 맛이 진득하게 퍼진다.


[식신의 TIP]

▲위치: 경기 파주 파주읍 충현로 25 길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B/T 14:30 – 15:30, 금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격: 불고기 맛나 짬뽕 11,000원, 맛나 짬뽕 8,000원

▲후기(식신 뽀로리야): 짬뽕 위에 올려진 불고기에 밥 한 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불고기만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계란 프라이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달걀노른자 탁 터트려서 진득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고소함이 두 배! 고기를 밑에는 홍합, 꽃게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고기+해산물 두 가지를 잔뜩 먹을 수 있어요!



4.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고 있는, 인천 숭의동 ‘동락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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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반점’은 상아색 타일이 붙어 있는 외벽, 쇠창살이 달린 창문 등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오며 주인장이 몇 번 바뀌었지만, 개업 초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대표 메뉴는 테이블에 등장하는 순간 풍기는 맵싸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 ‘고추 짬뽕’.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의 개운한 맛이 우러난 국물에 베트남 고추를 넣어 알싸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넉넉하게 들어 있는 바지락 살이 면발과 어우러지며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돋보인다. 면을 어느 정도 건져 먹은 후 ‘볶음 공기밥’을 추가해 국물에 말아 먹는 조합이 인기를 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알 한 톨 한 톨 국물을 머금으며 진한 감칠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식신의 TIP]

▲위치: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73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6:00, 월요일 휴무

▲가격: 고추 짬뽕 8,000원, 고추 짬뽕밥 8,500원

▲후기(식신 블링블링요니): 고추 짬뽕밥을 주문해도 볶음밥과 함께 주는데 저는 면도 항상 같이 먹고 싶어서 고추 짬뽕 + 볶음 공깃밥 조합으로 먹어요. 고추 짬뽕은 국물 들어가는 순간 바로 해장 되는 느낌! 진짜 막혀있던 속이 뻥 뚫리면서 술이 한 번에 바로 깨는 느낌입니다. 면을 살짝 남겼을 때 밥 말아서 숟가락으로 같이 먹고 나면 그 날 저녁까지도 배불러요. ㅎㅎ



5.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소문난, 제주 용담동 ‘임성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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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반점’은 제주 공항 인근에서 정통 중화요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기존에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 났지만 몇 년 전부터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 메뉴는 농후한 주황빛을 띠는 국물 위로 새우, 청경채, 배추, 오징어, 굴, 버섯 등의 재료가 소복하게 올려 나오는 ‘고추 짬뽕’.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바다의 맛과 채소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훌륭한 균형을 이룬다. 큼직한 크기로 썰어 넣은 해산물과 채소는 면발과 함께 씹었을 때 입안 가득 풍성하게 들이차는 식감을 안겨준다. 매장 바로 옆에 사장님 자제분이 운영하는 중국식 만둣가게에서 만두를 구매하여 식사에 곁들여도 좋다.


[식신의 TIP]

▲위치: 제주 제주 용화로 57-1

▲영업시간: 매일 10:50 – 20:00, 일요일 휴무

▲가격: 고추 짬뽕 9,000원, 간짜장 7,000원

▲후기(식신 Melon4342): 제주도에서 무슨 중국 요리냐 하겠지만 한 번쯤 가보길 꼭 추천하는 곳! 다른 요리도 맛있지만 여기는 꼭 고추 짬뽕을 먹어야 합니다. 굴,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는데 탱탱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탕수육 하나같이 시켜서 매운 짬뽕 먹다가 달달한 탕수육 번갈아 먹다 보면 어렵지 않게 다 먹을 수 있어요! 원래 국물을 다 먹는 편이 아닌데 여긴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완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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