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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허리는 내가 책임진다! 볼보 XC60 공개

등록일2017.03.08 15:34 조회수3169


볼보 XC60


XC60은 볼보에게 아주 중요한 SUV입니다. 판매량부터 첨단 안전기술까지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볼보 라인업의 허리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XC60은 볼보 전 세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티저 이미지로만 만났던 볼보 XC60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더욱 주목받는 이유인데요. 확 달라진 얼굴부터 살펴볼까요?


볼보 XC60


XC90부터 시작돼 S와  V시리즈에도 적용된 최신 패밀리룩이 XC60에도 적용됐습니다. 일명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주간주행등과 앞트임 수술을 받은 헤드램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릴은 기존보다 더 커졌지만 베어링을 상징하는 볼보 엠블럼과 그 뒤를 지나는 크롬 대각선 장식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릴의 문양은 트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볼보 XC60


실내 디자인도 볼보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센터콘솔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네비게이션 및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그에 못지 않게 거대한 송풍구가 인상적입니다.


볼보에 안전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볼보는 XC60이 지금까지 제작된 자동차 중 가장 안전한 차라며 자신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는데요. '스티어링 서포트(steering support)'시스템은 앞 차와의 충돌을 미리에 방지합니다.


대형 터치스크린


다가오는 차선의 자동차를 피하는 '차선 근접 완화(Oncoming Lane Mitigation)'시스템, 볼보가 세계 최초 개발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도 한층 발전했습니다.


새로 개발한 반자율주행기능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탑재됐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130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XC60이 자율주행스킬을 시전(?)합니다.


드라이브 셀렉트


B&W 오디오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XC60의 장점입니다. 디젤 엔진은 190마력의 D4와 ‘파워펄스’ 기술을 활용해 터보 래그를 해결한 235마력짜리 D5 두 가지를 마련했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254마력의 T5,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모두 적용돼 320마력을 발휘하는 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더해져 407마력을 내는 최강 T8까지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볼보는 신형 XC60의 출시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이미지:Volvo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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