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가진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차량 외부에는 여러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자동차 표면이 손상되었을 때, 부분도색은 전체도색에 수리비용이 적어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작은 흠집에 대한 견적을 요청해도 전체도색을 해야한다는 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내가 차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카수리에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 도색수리는 전체도색이 원칙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가인 자동차의 가치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체도색을 통한 손상복원이 최선의 수리방법입니다.
부분도색은 이색현상이 생기거나, 기존 도색부위와 새로 도색하는 부위에 이질감이 생기는 등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분도색은 시간이 자니면 기존 도색부위와 차이가 나는 이색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부분도색을 하는 단 한가지 이유
부분도색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case 1
아래 사례와 같이 범퍼의 하단 모서리 부분은 부분도색으로 진행하여 이색현상이 발생하더라도, 이어지는 부분과 색이 동일한 경우 육안으로 범퍼 판의 색 차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손상부위가 범퍼의 전면이나 상단부분까지 이어진다면 전체도색으로 수리하는 것이 완벽한 수리방법입니다.
범퍼의 하단이나 모서리면, 즉 시야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곳의 부분도색은 가능합니다.
# case 2
아래 사례와 같이 문짝 부위 도색면의 손상 범위가 작은 경우에도 부분도색의 시공이 가능합니다.
손상 범위가 작아 눈에 잘 안 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손상면의 위치에 따라 작은 흠집에도
전체도색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 정비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도색의 손상면이 점이 찍힌 정도로 극히 작은 경우에는 ‘터치업페인트’를 살짝 찍어 발라 임시보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터치업페인트는 인터넷/마트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흠집이 생기면 터치업페인트로 임시보완을 하고, 동일한 판에 큰 손상이 생기면 전체도색을
하는 것도 수리비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도색의 손상 면이 극히 작은 경우에도 부분도색이 가능합니다.
▶ 전체도색 vs 부분도색, 합리적인 수리금액 알아보기
3. 자동차보험은 만능 해결사가 아닙니다.
간혹 가입 중인 자동차보험을 활용하여 전체도색과 같은 수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리의 보험금 청구를 거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부분도색 시공 후 발생하는 이색현상 등으로 인해 차량가치가 하락되는 문제도 있지만,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고 발생으로 인한 수리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보험금 지급 원칙이기 사고 발생시점에 손상되지 않은 전체도색은 과잉수리로 인정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차량에 손상이 발생될 때마다 자동차보험을 활용하여 수리를 받아야 자동차보험을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 인상 및 재가입 거절 등의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보상 지급기준이 갈수록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수리 품질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수리비용으로 수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작은 흠집이 발생될 경우, 불필요한 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상황에 맞는 수리를 진행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주차 중에 범퍼를 긁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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